노희경 작가와 함께 하는 '행복하기 행복 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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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조계사 불교 역사 문화 기념관에서 열린 노희경작가와의 만나의 시간에 참석하였다. 법륜스님의 영상 법문이 끝나고 노희경 작가가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사실 노희경 작가라는 사람을 잘 모르고 있었다. 사실 드라마를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본다고 하더라도 여배우를 보기 때문에, 노희경이라는 드라마 작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드라마를 쓴 것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행사장에서 보니 엄청 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고, 행사가 끝난 다음에는 정말 긴 줄이 노희경 작가의 사인을 받기 위해서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굉장한 인기인이라는 사실을 다시 실감하게 되었다.

 누군지도 잘 모르고 참석한 행사였지만,  약 한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노희경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간적으로 이 사람에게 빠져 들 수 밖에 없었다. 

 먼저 흥미를 느낀 것은 수행을 하는 드라마 작가라는 것이다. 일반 사람들이 하는 일상 생활과 다른 어떠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나 역시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지만, 언제나 마음에서 솟아나는 게으름은 이겨내기 쉬운 상대가 아니다. 반면 노희경 작가는 생활이 불규칙 할 수 밖에 없는 작가 생활을 하면서도 매일 108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도 예전에 가족일로 마음이 답답할 때는 하루 300배씩 했다고 하니 그가 가진 꾸준함은 보통을 훨씬 넘는 수준인 듯하다.

 그래서 일까? 질문자에 대한 대답으로 노력을 하는 것을 들었을 때 무엇인가 확 트이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드라마 작가는 경쟁율이 높다고 한다. 노희경 작가 대도 3,000대 1 인지 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드라마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드라마 작가 당선 이후에도 끊임없이 글을 써서 비판 받고 수정하는 세월을 한참을 보낸 후에야 진짜 드라마를 쓸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노작가는 말하기를 3,000대 1의 경쟁율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자신이 만나본 사람들도 한 달에 드라마 습작 한 편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학생들은 1년에 한 편의 습작도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이다.
 이 이야기는 나에게 이렇게 들렸다. 결과를 원한다면, 열심히 노력해라. 하지만 노력은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실제로 노력을 하는 사람은 극히 적다. 그 괴로움을 겪는 과정은 힘들지만, 그 결과에는 행복이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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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이다.

 중요한 부분은 노희경 작가는 어떻게 행복하며, 어떻게 행복해 졌는가 란 문제일 것이다.
 내가 느낀 것은 그녀는 자신의 인간다움을 인정하면서 행복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힘들었던 가정 환경과 아버지와 어머니를 여의어서 그런 것일까?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그녀는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예를 들면 경쟁관계인 김모 작가에게 '작품이 너무 좋아서 질투가 날 정도다'라고 말했다는 에피소드에서는 그녀도 역시 평범한 인간이고, 인간이 가진 질투, 욕심 등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그 사실은 인정함으로써 마음속의 괴로움을 버리는 것이다.
또한, 그녀가 좋아한 다는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역시 그렇다. 이 책은 나도 좋아하는 책으로 수용소에 갖힌 인간 군상의 구질구질한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이 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현재 내가 욕심이 많은 것도 질투를 하는 것도 옛 기억에 마음이 괴로운 것도 다 그럴 수 있는 것으로 이해 되는 것이다. 그 이후에 그 나약함과 괴로움을 없애는 방법을 찾아서 하나하나 없애 나가다 보면 결국 행복 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노희경 작가도 이렇게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을 발전 시켜 나감으로 해서 행복한 생활을 얻게 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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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진은 어제 노희경 작가와 만나의 시간에서 얻은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여성으로써 노희경 작가는 이 사진을 마음에 안들어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난 노희경 작가의 웃음에서 남녀의 관점이 아닌 인간으로써의 매력을 보는 것 같다.
저 웃음은,  많은 고민과 힘듬 그리고 뼈를 깍는 자기 반성의 시간을 보낸 후에 웃을 수 있는 웃음이다.
단지 웃음이 아니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부러운 웃음이다.


 나도 이제는 내가 인간임을 확실히 인정하고 생활을 해야겠다. 나도 인간이니 여러가지 욕심과 분노와 괴로움이 나타날 수 있다고 먼저 인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노희경 작가가 경쟁작가에 대한 질투를 인정하 듯이.
나도 인간이기 때문에 돈을 더 벌고 싶기도 하고, 인정 받고 싶고, 편안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생각부터 출발할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그러한 생각과 욕구가 드는 것을 부정해 왔던것 같다.
마음 속에 드는 생각을 인정을 안하고 있으니,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없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제 나를 인정하고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야 겠다.

알콜 중독 치료 모임에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 내 이름은 아무개 입니다. 전 알콜 중독자입니다.' 자신이 알콜 중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부터 그 사람의 재활 치료는 시작된다고 한다. 자기자신의 현재 상황을 똑바로 보는 때 부터 말이다.

'저는 인간입니다. 많은 욕심과 게으름과 질투가 제 안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나를 인정하고 이 욕심과 게으름과 질투와 다른 모른 괴로움을 하나씩 없애 가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노희경이라는 작가가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다.

행복 해지고 싶으면, 내 자신을 인정하자.
세상에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내 자신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상당히 가벼워 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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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마음에 드는 사진, 그녀의 싸인을 받기 위해 줄 선 사람들과, 이 사람들이 노작가에게 줄 귤이니 사탕이니 선물을 가지고 왔다. 노희경 작가 앞에는 어느 언론인지는 모르겠지만 취재를 나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선물로 받은 귤을 나눠 먹자고 권하는 중이다.







행복해 지는 방법을 보여주었던 노희경 작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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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11:24 2009/02/13 11:24
Posted by Lucida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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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길상사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100만인 서명 운동에서,
호객(?)행위 하는 모습.


길상사에서 법왕님이 오신 큰 법회가 있었고,
나름 JTS 후원자인 바람에 서명을 받고 있게 되었다.

이날 하루 봉안 700명이 서명해 주셨고,
다른 JTS 회원의 말을 빌리면 길상사처럼 반응이 좋은 곳은 만나기 쉽지 않다고 한다.

'북한' 어린이 라는 이유로 서명도 받기 힘들다고 한다.
가장 많이 나오는 소리가 '우리나라 어린이 부터 도와야지'라는 말이라고 한다.


그래도 봉사를 수년간 해왔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는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우리나라의 어린이 노인들은 굶어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굶어 죽은 사람이 나오면 뉴스에 나온다. 하지만 북한은?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아사라는 것이 일상화 되어서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우리나라 사정만 이야기하니 일반 사람들이 북한 상황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겠거니 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그것도 체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과연 단지 북한 이라는 이유로 그 어린이들이 죽어가게 놓아두는 것이 옳은 일인가?


북한 어린이 돕기는 여기에서
http://www.jt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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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2 06:20 2008/09/12 06:20
Posted by Lucida_m.

미안하다 동포야

2008/07/28 10:06 / Analysis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북한 퍼주기다.
김정일 배불리는 일이다..
우리나라에도 힘든 사람들이 많다라고 한다.

사람이 죽어가는 일에 어떻게 퍼주기란 말을 할 수 있는가?
북한 적십자사에 넘겨 주기만 하는 정부 방식과는 다르게..
이 '미안하다 동포야'는 직접 북한에 가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니 누군가 가로챌 확률도 낮은 편이고.

나도 열심히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굶어 죽으면 뉴스에나오는 수준이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굶어죽는 것이 뉴스도 아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언제까지... 내편, 네편, 빨갱이.. 를 따질 것인가?
한국전쟁 이후에 세계각국에서 우리에게 원조를 주었던 나라들에서도..
자신들의 나라와 국민부터 돌보아야 한다고 주장했었을 것이다.

그 소리에 그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돕지 않았으면, 과연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싶다.

사람 살리는 일이다. 사람 살리는 일만 집중에서 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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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10:06 2008/07/28 10:06
Posted by Lucida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