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an, 생필품 쇼핑 도우미
[iKan은 부엌에 거치하여 놓을 수 있는 바코드 스캐너이다. 부엌에서 이미 구매한 제품을 바코드를 ikan에 통과 시키면, ikan은 해당 제품의 바코드를 읽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제품이 가정에서 소비 되는 시간을 계산하여 제품이 다 떨어지기 전에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ikan.net을 통해서 필요한 물품을 바로 주문할 수 있어서 사용자가 굳이 쇼핑 리스트를 들고 상점에 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현재 ikan의 크기도 크고 무거우나, 신버전은 크기와 무게를 혁신적으로 줄일 예정이다](IHT)
약 한 달 전 유가 2,000원대 상황에 대한 예상을 하였던 포스팅이 있습니다(휘발유 2천원 시대). 이 내용에 추가해야 할 내용으로 생각했던 것이 인터넷 마트입니다. E마트, 롯데마트, 그리고 인터파크 마트 등에서 고기나 야채 과일까지도 주문을 하고 집으로 배송되는 이 서비스는 보통 5만원 이상 정도를 주문하면 배송료가 무료이고, 3시 이전까지 주문을 마치면 당일 배송도 가능합니다. 유가 인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지면서 마트 주차장도 헐렁헐렁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째든 식료품은 생활을 하는 이상 꾸준하게 필요한 것이고, 그렇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하니 식료품의 무게가 만만치 않는 상황이라서 인터넷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 마트 같은 경우에는 마트에서 직접 보고 골라서 배송을 따로 위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신선도가 중요한 과일, 야채, 고기, 생선 등이 아닌 경우에는 특별히 직접 보고 고를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충분히 장을 볼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마트구경’의 유혹보다 강한 편리함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ikan이라는 기계가 이러한 현실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장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료품의 정확한 정보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소비 속도를 체크하여 다 떨어지기 전에 미리 알려주고, 손으로 쇼핑 리스트를 쓸 필요도 없이 정확한 시기에 구매 리스트까지 알려줍니다. 또한, 직접 가게에 가서 살 필요 없이 ikan.net을 통해서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면 집으로 배송까지 해주니 400달러라는 상당한 고가에도 불구하고 꽤 쓸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우유와 주스 등 무거운 물품이 많고, 콘 플레이크 등과 같은 일정한 수준으로 품질 관리가 되는 식품의 소비가 많은 미국에서는 제법 괜찮은 기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진은 ikan의 홈페이지입니다.
요즘 차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외근 때문에 여의도에서 1시쯤에 나와서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로를 타고 분당에 가는데 4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구로에서 양재까지 남부대로로 가는데도 30분 정도면 충분할 정도로 유가 인상으로 인한 교통량 감소가 피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직접 마트에 가지 않고 구매자가 식료품을 만족스럽게 구매 할 수 있거나, 무료/저가 배달 서비스를 실현하면 제법 큰 인기를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국내 상황에서 현정부가 대형 마트의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하였던 법령을 폐기 할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재래시장들이 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으로 시장 시설 현대화에 이어서 인터넷 마트와 경쟁을 해야하는데, 셔틀버스까지 준비 해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자본이 많은 쪽이 언제나 승리한다고 하면 세상이 너무 재미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i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