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Surface의 2세대 SecondLight


 이 포스팅은 Microsoft에서 발표한 논문 ‘Going Beyond the Display: A Surface Technology with an Electronically Switchable Diffuser’를 요약, 번역 및 설명을 추 가한 내용입니다. 최대한 쉬운 설명을 하도록 노력하였지만, 배경지식이 없으면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www.likefunk.com)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1: SecondLight 동작SecondLight 개발 배경

역자 주

  Microsoft(이하 MS)에서는 Surface라는 인터페이스 장비를 발표하면서, 멀티터치를 지원 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안하였습니다. SecondLight는 기존의 Surface를 확장하며 multi layer display의 개념을 구현한 장치입니다. 아직 이 연구에 대 해서 국내에 자세히 정리된 자료가 없어서 정리해봅니다.


요약

 SecondLight는 액정(Liquid Crystal)필름을 이용해서 불투명과 투명 상태를 만들어 내는 스크린을 이용하여 구현되었다. 투명과 불투명 상태를 빠르게 전환 시키고 이에 맞추어 프 로젝터를 이용하여 영상을 투영하여 물리적으로 2가지의 다른 영상을 구현한 것이다. 사진 1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하나의 Surface 장치에서 스크린 표면과 그 위의 종이(반투명/불 투명)에 서로 다른 영상을 표시할 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스크린을 넘어선 투사 (Beyond the display)’라고 한다.

서문

 인터랙션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를 현실의 사용자가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현재 인터랙션 기술은 데스크탑 컴퓨터를 넘어서 디지털 컨텐츠와 현실 세계의 오브젝트를 연 결하는 등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 중 일반적인 터치 스크린 기술을 이용하는 인터랙션 은 터치 스크린과 매우 가까운 영역에서의 인터랙션만 가능하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후면 투사 장식(rear projection)방식은 영상이나 카메라를 사용자가 가리지 않는다는 장 점을 가지고 있지만, 후면 투사를 위한 불투명 스크린의 특성상 비전 트랙킹(vision tracking) 기술로는 스크린에 접속하거나 매우 가까운 인터랙션만 추적할 수 있다는 단점 이 있다. SecondLight는 이와 같은 단점들을 해결하여 영상 표현과 인터랙션 추적을 surface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서 구현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첫 번째 한계인 영 상을 투사하는 스크린이라는 공간적인 제약은 특별한 스크린 재질을 이용하여 극복하였 다. 빠르게 투명/불투명 상태가 전환되는 스크린을 이용하여서 불투명 상태일 때는 스크린 표면에 영상을 투사하고 투명 상태일 때는 스크린을 넘어선 공간에 영상을 투사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한계인 인터랙션 영역의 확장 역시 투명/불투명 상태를 교차하면서 사용 하는 스크린 대문에 가능하였다. 불투명 상태일 때는 스크린에 접촉되는 인터랙션이 가능 하고 투명 상태일 때는 스크린으로부터 떨어진 영역에서의 인터랙션이 가능하다. 특히 투 명 상태일 때는 3차원 제스처 인식까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닌 장치를 하나의 장치로 만들었다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빛의 특성

 전기적 신호에 따라서 투명/불투명 상태를 변경할 수 있는 액정 (LC: Liquid Crystal)로 만들어진 일명 프라이버시 유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연구였다. 사진 2와 같이 영상을 맺히게 하는 불투명 상태와 빛 대부분을 통과시키는 투명 상태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와 같은 특별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후면 투사 방식 시스템에서 불투명 상태에서는 빛을 산란시켜서 영상이 스크린에 맺히게 하고, 스크린 표면에서 일어나는 사용자 인터랙션을 비전 트래킹 기술로 추적할 수 있게 한 다. 투명 상태에서는 스크린을 넘어선 공간에 영상을 투사하며, 스크린과 떨어진 영역에서 일어나는 사용자 인터랙션 및 3D 제스처를 추적할 수 있다.

이렇게 투명/불투명 상태를 교체하는 경우에 매우 바르게 상태를 변경하지 않으면 깜빡임 (ficker)이 생긴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LC 필름은 사용자가 깜빡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동작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두 가지 상태가 변화되는 것을 거의 느끼지 못하 는 속도는 최소 96hz로 보고 있으며 대부분 사람이 깜빡임을 느끼지 못하려면 120hz 의 동작 속도를 지원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LCD 모니터가 60hz로 동작하는 것을 고려한다 면, SecondLight는 두 가지 상태를 번갈아 가며 나타내야 하기 때문에 60hz의 두 배인 120hz 일때 깜빡임을 거의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는 Active Stereo(능동형 입체) 방식에 서도 같다.

(참고 http://www.likefunk.com/entry/Christie-Mirage-프로젝터120-Hz-Active- Stere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2: LC 필름


 카메라는 스크린 아래, 즉 프로젝터와 동일 한 공간에 설치한다. 스크린이 불투명일 경우 에는 스크린 표현에 접촉한 손이나 오브젝트의 위치만 카메라에 촬영된다. 스크린에 접촉 된 물체만 카메라에 촬영되기 때문에 스크린에 물체가 접촉했는지를 구별하려고 컴퓨터 연산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스크린이 투명일 경우에는 스크린으로부터 떨어진 공간의 손이나 물체의 움직임도 추적이 되기 때문에 3D 공간 좌표 즉 손이나 물체가 스크 린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추적할 수 있으며 손이 취하는 자세인 제스처를 추적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다만, 이 경우에 오브젝트 구별, 위치 추적, 제스처 인식, 마커 추 적 등을 위해서 컴퓨터 연산이 많이 뒤따라야 한다.


스크린 표면의 인터랙션

 스크린이 불투명 상태일 때 SecondLight는 스크린 위 또는 약간 떨어진 위치에서 일어나 는 멀티 터치 기능과 텐저블 오브젝트(tangible object: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체 또는 대 체물 (Physical icon 또는 Metaphor))를 추적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스크린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손이나 물체의 스크린 터치가 분명하게 구별되는 장점이 있다. 이는 특별히 비전 트 랙킹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인터랙션 중에서 터치 부분을 구별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 손가락, , 체스용 말, 핸드폰 등을 구별하고자 전반사 마커 (retro-refective marker)를 사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사진 3에서는 스크린 표면에서 멀티 터치 기 능을 이용한 인터랙션과 텐저블 오브젝트를 이용한 인터랙션을 보여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3: 멀티 터치 인터랙션, 붓과 텐저블 오브젝트 인터랙션


Surface를 넘어선 투사

 SecondLight의 특징은 Surface(표면)을 넘어서 가능한 인터랙션이라고 할 수 있다. 스크 린 재질이 투명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크린 표면을 통과해서 영상의 투사가 가능한 것이다. 이 때문에 반투명/불투명한 물체를 스크린 위에 놓거나 심지어는 스크린에서 떨어진 위까 지 영상을 투사할 수 있으며 이 영상은 스크린에 투사되는 영상과는 다른 영상을 투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두 가지 다른 영상이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는 것이다. 각각의 영상은 매우 깨끗한 품질로 투사될 수 있다. 사진 4를 보면 외쪽 사진은 스크린 표면에 투사되는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가우데 사진은 Surface에 반투명/불투명 한 물체를 놓으면 스크린에 맺히는 영상과는 다른 영상을 표시할 수 있다. 자동차 모델의 표면과 메쉬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다. 오른쪽은 이 장치의 사용 예로 밤하늘 사 진에서 별자리를 표시해서 교육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4: 스크린을 통과한 영상 투사


움직이는 표면을 추적하여 투사

 단순한 surface를 넘어선 투사는 영상을 표시만 해주는 기능일 뿐 사용자와 인터랙션의 기능은 없는 상황이다. 인터랙션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서 스크린 위에서 움직이는 표면을 트랙킹 해서 인터랙션이 가능한 특징을 구현하였다. 부드러운 표면에 수동형(passive, 반 사형, IR등의 광원은 따로 설치) 마커나 능동형(active, 발광형, IR LED 등을 사용) 마커를 설치하여 표면의 위치나 거리, 각도 등을 추적하여 표면에 투사되는 영상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하여서 스크린 위의 표면과 영상이 인터랙션이 가능해진다. 사진 5에서 윗줄의 두 사진은 패시브 마커를 부착한 표면을 이용한 인터랙션 모습을 보여주며, 가운데 및 아래 줄의 사진은 능동형 마커인 LED를 부착한 표면을 이용하여 인터랙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5: 움직이는 표면을 추적하여 투사


텐저블 인터페이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손가락, 손 등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텐저블 오브젝트 를 통한 인터랙션도 가능하다. 사진 6에서는 유리 프리즘을 이용한 텐저블 오브젝트로 표 면에 표시되는 영상 또는 글자를 텐저블 프리즘 옆면에 투사할 수 있으며, 마커를 부착하여 볼륨 컨트롤이나 자동차의 운전대와 같은 행태로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체스용 말 아래에 마커를 붙여서 체스와 같은 복잡한 게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6: 텐저블 오브젝트-유리 프리즘으로 문자 및 영상 표시 가능


스크린 표면에서 떨어진 위치의 제스처 인터렉션

 스크린이 투명한 경우에는 스크린에서 떨어진 위치에서 일어나는 제스처를 추적 및 인식 가능하다. 스테레오(입체 양안)를 사용할 때는 3D 공간 좌표를 추적할 수 있어서 3D 인터 랙션이 가능하다. 또한, 손 모양을 비전 기술로 인식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손모양을 통 한 제스처 인식도 가능한 특징을 가진다. 이는 지금까지의 surface 인터랙션을 확장한 것 으로 더 많은 작업을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사진 7에서는 떨어진 거리에서 수행하는 인터랙션을 보여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7: 스크린과 떨어진 거리에서 수행하는 인터랙션


하드웨어 구조

  SecondLight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었다는 것이다. 하나의 박스 안 에 스크린이 있고, 두 대의 프로젝터가 스크린과 동기되어 동작하는 셔터와 결합 되어 설치 되어 있고, 가운데 부분에는 스테레오로 3D 트랙킹을 하기 위한 두 대의 카메라가 설치되 어 있다. 하나의 박스 안에 모든 시스템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치도 쉽고 장소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실제 현실의 작업 환경에도 설치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DF파일로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9/26 17:59 2009/09/26 17:59
Posted by Lucida_m.

MS, Xbox360 일본 내 가격 파격 인하

[마이크로 소프트는 일본 내 Xbox360의 가격을 29%이상 인하 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가격은 닌텐도 Wii 나 소니의 PlayStation3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9월 11일부터 인하할 예정으로 HDD가 없는 Xbox360 기본 버전은 8,000엔 인하하여 19,800엔으로 인하하고, 60기가 하드 디스크 내장형 버전 역시 8,000엔 인하하여 39,800엔으로 인하한다고 발표](IHT)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S의 Xbox360은 전세계적으로는 콘솔게임(아케이드게임)시장의 상당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일본에서만큼은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이유는 킬러타이틀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는 그란투리스모, 파이널 판타지, 위닝 등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있고, 닌텐도에는 마리오 시리즈와 Wii라는 직접 움직이는 타이틀들이 있습니다만,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에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킬러 타이틀이 마땅하지 않습니다. 헤일로 같은 경우에는 과도한 폭력성으로 부모들이 자녀에게 사주기에는 무리가 있고, DOA 나 스플린터 셀, 기어스 오브 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일본내에서 Xbox360이 PS3나 Wii에 비해서 1년이나 먼저인 2005년 12월에 출시 되었음에도 일본 내 총 판매 대수가 684,695대 인 반면, Wii는 6,670,000대, PS3는 2,320,000대나 팔린 것만 보아도 일본에서 Xbox360이 일본에서 얼마나 고전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결국 MS는 가격을 파격적으로 할인하여서 시장을 확대 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제 Xbox360이 출시된 지 3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Xbox360의 후속 기종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은 편이라서 오히려 이번 가격 할인이 Xbox360의 재고를 ‘밀어내기’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Xbox360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게임을 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어쩌다가, 헤일로를 하기도 하고 DOA를 하기도 합니다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없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차라리 PSP를 가지고 단순 간단한 게임을 하거나(모두의 골프, 버블보블, 스텝 등)을 하게 되지 Xbox360 게임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과연 MS의 Xbox360 전략은 어떤 결과를 얻을지 지켜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iam-

Ericsson, 하노이 텔레콤 업그레이드 낙찰

[휴대전화 관련 장비 생산 업체인 에릭슨은 4억 5천만 달러에 베트남의 하노이 텔레콤의 CDMA장비를 GSM/EDGE로 업그레이드 하는 입찰을 낙찰했다고 발표하였다. 에릭스은 하노이 텔레콤 기지국 망의 설계, 운영, 관리 및 사후 관리등에 대한 모든 업무를 통괄하는 계획이다.](IHT)

 미국방식의 동기식 CDMA2000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는데, 이를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CDMA를 위해서 많은 투자를 했었고 CDMA2000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 였습니다만, 결국 3G로 넘어오면서 GSM과 EDGE 기반으로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추후 3G와 4G가 어떻게 진행될 지가 궁금합니다. –iam-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9/02 20:10 2008/09/02 20:10
Posted by Lucida_m.

말레이지아 기름가격 관리 포기


[
말레이지아는 지난 화요일 기름값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줄이기로 결정. 석유 순 수출 국가인 말레이지아는 정부 보조금을 통하여 기름값을 낮게 유지하고 있었다. 말레이지아의 휘발유 가격은 인접국가인 싱가폴의 절반 수준이고, 미국내 가격에 비해서는 더 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현재 말레이지아에서 휘발유는 1리터에 1.92 링깃으로 미화로 따지면 60센트 수준이다. 기름값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있다. 말레이지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2.5~3%로 예상하며 지난해의 2%보다 높아진 것이다.](IHT)

 

 말레이지아 정부가 정부 지원금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은 고유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리터당 60센트라는 가격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낮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유 순 수출국이라는 자부심이었을까요? 그래도 오랫동안 기름가격을 낮게 유지했다는 것은 대단합니다. 말레이지아의 경우에는 원유가가 1달러 상승할 때 마다 연간 2 5천만 링깃의 수익이 생긴다고 합니다. 현재 말레이지아는 원유 수출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환율을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름값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입니다. 말레이지아의 경우에는 2.5~3%의 인츨레이션을 예상했는데 기름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말레이지아를 보면서 우리나라와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말레이지아는 원유 및 각종 자원이 많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이런 나라의 경우에는 환율이 높게 유지되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재 수입 후에 가공해서 수출을 하는 형태라서 환율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결국 고환율 정책으로 지난 5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처음 무역수지 흑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환율을 좀 더 적극적으로 내려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유가가 주춤한다고 다시 환율을 높이게 되면 갑자기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변화하게 될까 걱정을 해봅니다. 그리고 말레이지아는 인플레이션도 상당히 낮은 편이군요.

 

구글 자유와 정부 규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한다


[
태국은 유튜브를 지난해 차단했습니다. 이 차단을 해제하기 위해서 구글에서는 부이사회장인 Nicole Wong을 보내서 태국 국왕을 모독하는 컨텐츠를 자체적으로 차단하기로 합의 한 후에 유튜브 접속 허용을 얻어냈다. 야후와 구글이 중국에 대한 컨텐츠 검열 허용한 이후로 태국도 같은 정책을 하게 된 것이다. 미국 민주당 캘리포니아 지부장이며 하원 해외 정책 분야 의원인 Tim Lantos 2007년 야후 회장인 Jerry Yang에게 야후는 기술적으로나 경제 실적으로는 거인일 수 있으나 도덕적으로는 난쟁이라고 말한 적 있다.](IHT)


 
세계적인 기업인 야후나 구글, MS가 세계 각국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최근 촛불 시위에서 보여지듯이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전파력과 이에 바탕한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발전시키는 매체로써의 역할을 지키기 위해서는 컨텐츠에 대한 검열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내의 언론 통제 및 정보 통제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Over The News를 통해 티벳 문제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렸었습니다. 저 역시 중국에 출장을 가서 CNN을 볼 때 중국과 관련하여 호의적이지 못한 뉴스와 대만 관련 뉴스는 CNN 뉴스 도중에 아예 차단 되어 검은 화면만 나오는 모습을 자주 경험하였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인터넷 검열을 받고 있다면, 촛불시위가 이렇게 활성화 될 수도 없었을 것이며, 사실과는 다르게 촛불시위를 하는 시민들을 폭도로 알려졌을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보여지는 촛불시위의 모습과 일부 보수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의 차이는 단순히 큰 차이가 아니라 마치 전혀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보고 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인터넷 발전과 많은 사람들이 보유한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카메라가 고맙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발전은 표현의 자유와 정보의 공유가 가능할 때 이루어 진다고 굳게 믿고 있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6/04 21:07 2008/06/04 21:07
Posted by Lucida_m.

구글폰을 위한 소프트웨어 공개

[구글은 매년 열리는 개발자 회의를 통해서 구글폰(Google Phone)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공개한다고 발표하였다. 약 3천명의 개발자들이 이 개발자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폰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약 7개월 전이었고, 구글폰은 공개 소스 정책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글폰의 출시 시기는 올 해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구글의 광고 수익은 2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이 금액은 PC 사용자들에게서 발생되는 수익이다. 구글의 예측으로는 3십억 대의 구글폰이 전세계 시장에 풀리게 되면 광고 수익은 5십업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구글은 구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해서 소프트웨어를 공개할 수 있는 웹 공간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IHT)

 iPhone의 성공과 그에 따른 전세계의 관심만큼이나 구글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경우에는 Android사에서 OS를 개발하고 있고, 소프트웨어는 공개 소스를 기본으로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공개소스 기반으로 개발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MS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들은 매우 많은 것에 비해서 구글은 소프트웨어 기반이 빈약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공개 소스 기반의 정책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MS의 Windows CE, Windows Mobile등의 OS가 최초로 출시 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Windows CE/Windows Mobile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하기 위한 도구인 Embedded VC++을 무료로 배포했던 것과 동일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시 MS는 기본에 많은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던 Palm 사와 PDA 분야에서 경쟁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지원은 공개 소스 방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글이 웹공간을 무료로 제공 하는 지원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App Engine 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구글폰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홍보하기 위한 웹 공간을 구글에서 지원하는 것입니다. 약 500MB의 공간을 구글에서 제공하고 500만 히트를 소화할 수 있는 트래픽도 제공해줍니다. 만약에 더 많은 공간과 트래픽을 윈한다면 1기가바이트에 월간 15~18센트 정도로 해결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입니다.
 구글폰에 대한 구글의 의지는 매우 강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기존의 휴대전화 사업자들과 iPhone그리고 구글폰의 경쟁하는 모습도 재미있을 것이고, MS와 구글의 투쟁도 재미있게 지켜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iam)

미국, LNG 저장설비 증설 중.

[미국의 Chenier 사는 Lousiana에 14억 달러를 투자한 LNG 저장소를 건설하였으나 LNG  수입양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여 향후 수년간 빈 저장소만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 LNG의 가격은 1천 입방 미터의 가격이 417달러로 올 초에 비해서 57%상승한 상태이다.](IHT)

 미국에서는 LNG가스를 통한 난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유가격의 계속적인 상승으로 겨울난방용으로 LNG가스가 각광을 받고 그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LNG 수입은 그리 순탄해 보이지 않습니다. 본래 LNG를 많이 수입하던 국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LNG가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던 일본이나 스페인과 같은 국가들이 미국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LNG를 수입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늘어나는 LNG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LNG 저장용량을 일간 100억 입방피트 규모로 건설하였고, 그 용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수입량은 약 30억 입방피트 규모밖에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LNG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미국에서 LNG 사용량의 증가하게 되면, 결국 국내 LNG의 가격 상승도 불러 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말레이지아 석유 업체인 Petronas 역시 호주의 LNG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등 LNG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대세는 LNG가 아닌가 합니다.(iam)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5/30 06:23 2008/05/30 06:23
Posted by Lucida_m.

웹 브라우저 전쟁

[다음달 파이어폭스(FireFox) 3.0 버전이 출시 되면서 브라우저 전쟁이 불붙을 것으로 예상. 현재 MS의 익스플로러는 PC사용자의 75%가 사용하는 절대 강자 이지만, 파이어폭스와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의 추격이 계속되고 있다. 2003년 모질라社 의 넷스케이프의 무료버전으로 시작된 파이어폭스는 현재 1억7천만 명의 사용자가 있으며, 약 18%의 점유율을 보유하였다. 2004년에는 구글과 협력하면서 파이어폭스를 통해 구글 검색을 하는 보상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확인된 자료로는 2006년 구글이 모질라사에서 지불한 금액은 6천5백만 달러였다.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는 Mac유저와 iPhone 유저를 통해 5%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IHT)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MS의 익스플로러가 90%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각종 ActiveX를 바탕으로 동작하는 웹 페이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모든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송금을 한다거나, 주식거래를 한다거나, 신용카드나, 계좌 이체로 물건을 살 경우에는 대부분 MS의 익스플로러만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신한은행만이 애플의 OSX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이 파이어폭스와 사파리를 사용하지만, 기본적으로 MS의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때에 따라서 파이어폭스나 사파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제 파이어폭스 3.0이 출시되고, 파이어폭스 3.0의 특징은 동작 속도가 두 배 정도 빨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입력에 지능적으로 반응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이어폭스의 새 버전이 출시 되더라도 ActiveX에 메여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점유율의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해외에는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S의 익스플로러 8.0은 연말이 되어야 나올 듯합니다. 이번 8.0버전 출시로 국내에서는 또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익스플로러 7.0 출시 때에도 국내 금융기관과 각종 사이트들이 혼란을 겪었고, Vista 출시 후에도 혼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익스플로러에 의지하는 국내 사정은 변화가 없습니다. 결국 MS의 익스플로러 8.0 버전에서 어떤 변화를 가지게 되던지 우리나라는 또 한 번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07년 말, 정부 사이트들은 맥의 사파리와 파이어폭스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만 가능할 뿐이고 민원 서류 발급 등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은행권들 역시 파이어폭스나 사파리브라우저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는 플러그 인은 전자정부 사이트에서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만 은행들의 보안 프로그램들이 파이어폭스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의  이유는 놀랍게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인인증서가 MS 익스플로러에서만 동작하는 것은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금융보안을 위해서 금융결제원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정책입니다만, 독과점 업체인 MS에게 맞추어진 결제 시스템은 MS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하고 결국 MS의 행동 하나하나에 한나라의 금융시스템이 혼란을 겪게 되게 됩니다. 이미 그런 상황을 두 번이나 겼었고요,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IT 강국이라고 자랑을 하고 성장동력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대한민국의 IT능력은 MS의 지원 안에서만 가능 한 것입니다. MS의 빌 게이츠가 흔쾌히 한국에 방문을 하는 것도 이러한 정부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서 가능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문득 해보게 됩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5/27 06:31 2008/05/27 06:31
Posted by Lucida_m.

삼성테스코, 홈에버 인수

[ 영국 대형 소매업체 테스코사는 지난 수요일 E-land의 홈에버 36개 매장을 1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였다.  한국의 할인매장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영국에 이어서 테스코사에게는 세계 2번째로 수익을 내고 있는 국가이다. 테스코의 홈에버 인수 소식으로 영국 테스코사의 주가는 0.7%하락 하였다. 반면 한국의 경쟁업체인 신세계는 6.9%, 롯데 쇼핑은 2.9% 하락하였다.](IHT)

  한두 달 전에 삼성테스코사에서 임원진 통역을 하는 아가씨와 소개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영국 본사에서 임원급이 많이 오고 홈에버 매장도 자주 간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그냥 경쟁사 매장을 확인하러 가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홈에버를 인수하기 위한 작업이었나 봅니다. 이마트도 곧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 했는데, 그 때 이야기 좀 자세히 들어 볼 것을 그랬다 싶은 뉴스입니다. 1차 정보를 고급 정보로 바꾸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일입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삼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영국의 테스코사가 94%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처럼 마케팅 방법의 일환으로 아직 삼성테스코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인수가 결론지어지면 ‘삼성’을 떼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까르푸와 월마트는 한국시장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여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했었지만,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에 비해서는 언제나 이용자가 적었습니다. 결국 월마트나, 까르푸의 접근방식이 한국인들의 취향에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는 한국에 잘 적응을 하여서 현재 2위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적응과 한국시장을 잘 읽어 적응한 상태이고 이제 몸집 부풀리기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테스코가 영국에서는 1위의 소매업체이지만, 중국과 일본에서는 테스코가 확실한 실적을 못 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 집중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은 것은 홈에버의 체질 개선을 하는 것일 것입니다. 노조와의 문제로 홈에버의 브랜드 이미지가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 낮은 브랜드 이미지가 홈플러스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주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고, 강성 노조의 모습을 보였던 홈에버 직원의 고용승계 문제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억만장자 Icahn, MS의 야후 인수를 위해 나서기로

[억만장자인 Carl Icahn이 MS와 야후의 합병을 위한 대리인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화요일 발표하였다. Icahn은 이번 목요일 마감인 야후의 이사진 선출에 후보로 나설 것이며, 이사가 된 후에는 MS 와의 합병을 적극 추진할 것 이라고 이야기. Icahn은 야후 주식을 5천만 주가지고 있으며 금액은 1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cahn의 발표 이후 야후의 주식은 5%상승하였다](IHT)

 야후와 MS의 합병 이야기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인가 봅니다(http://www.likefunk.com/91). 야후 주주들이 MS의 인수를 거부한 야후 경영진에 대해 비난을 하더니, 이제는 결국 MS의 야후 인수를 위해서 주주가 나서는 상황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주라고 해서 일반 주주라고는 볼 수 없는 사람이기는 합니다. 작년에는 Oracle사와 BEA Systems의 합병도 조율했던 경험이 있는 반면 Time Warner의 이사로 취입한 후에는 기업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게 한 경험도 있습니다. 6%의 야후 지분을 확보할 경우에는 Icahn이 현재 이사진의 재신임을 방해할 수 있어서, MS의 야후 인수를 빠르게 추진할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만, Legg Mason과 같은 야후의 대주주가 어느 쪽에 힘을 실어주느냐가 관건이라서 조금 더 지켜 보아야 할 듯합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5/15 05:32 2008/05/15 05:32
Posted by Lucida_m.

MS, AOL와 협력을 시도 할까?

 MS의 Yahoo 포기 발표 시기가 묘하게 타임워너가 케이블 사업을 정리하고, 컨텐츠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한 시기와 겹치면서(http://www.likefunk.com/90) 여러가지 가능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Yahoo와 AOL의 인터넷 부분 협력일 수도 있고, MS가 AOL의 지분을 사들일 수도 있다는 의견들입니다.
 기본적으로 타임워너는 타임워너 케이블을 정리하고, 컨텐츠와 AOL의 회생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만, 타임워너 케이블이 현재로써는 타임워너 그룹에서는 가장 실적인 좋은 관계로 남들에게 내주기는 아쉬운 면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차라리 속 썩이는 AOL을 처분해 버리는 결정을 할 가능성도 충분이 힜습니다. AOL의 주가 총액이 워낙 크다 보니 AOL을 인수할 수 있는 회사는 MS를 비롯해서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Yahoo인수 시도에서 볼 수 있었듯이 MS의 주주들은 불확실한 투자로 MS의 주가를 하락 시키기 보다는 현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흐름을 관전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

유가 120달러 이상의 시대의 우리나라는 어떨까?

 달러화의 약세와 산유국들의 각종 불안정성, 그리고 중국과 인도의 원유 소비량이 미국의 소비 둔화를 훨씬 능가 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유가는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환율이 1,000원대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면서 석유제품을 시작으로 물가 인상이 빠르게 진행 되리라는 것이 불보듯 해 보입니다.
 최근 서울시내 주유소들이 리터당 1900원을 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곧 리터당 2,000원대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과연 리터당 2,000원의 시대가 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요? 
 먼저 운송업이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각종 농수산물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개인 사업 운송업자들이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그나마, 화물 연대에 속한 분들은 어느정도 보전이 되겠지만, 1톤~5톤 정도의 트럭으로 농산물을 운송하시는 분들은 수익성 악화로 사업 포기가 늘게 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채소, 과일등의 가격이 인상될 것이고, 개인 운송 업자에게 과일, 채소 공급을 의존하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에게도 타격이 될 것입니다. 물론 생선류도 마찮가지 입니다.
 재래시장도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생산지에서 시장까지 유통망이 안정적이지 못 한 재래시장은 운송료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고유가가 지속된다면 내수 경제 활성화 등의 이유를 들어서 수년전 금지되었던 대형 마트의 셔트버스 운행이 재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행정부의 대기업 친화 특성을 볼 때 충분히 가능하고, 셔틀버스 운행이 재계될 경우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재래시장은 타격을 입을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택시 업계가 불황에 빠질 것입니다. 아직도 사납금이 존재하고 있는 택시 업계는 IMF 이후 많은 인력을 받아들였던 업계였습니다만, 원유 가격의 상승은 가스값 인상도 불러올 것이며 택시 요금이 공공요금과 같이 정부와 지자체의 관리를 받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인상이 없을 것이므로 결국 택시 회사의 인력 감축을 불러오게 될것입니다. 또한 택시요금이 상승 된다면 이용자가 줄어들게 되여 역시 좋은 효과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대리운전 시장 역시 빠르게 줄어들 것입니다. 고유가 시대에 굳이 술을 마실 때 차를 가지고 가기 보다는 다음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질 것입니다. 연간 수조원에 달하고 많은 사람들의 퇴근후 아르바이트와 때로는 생업이 되어주던 대리운전 시장 역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이 증가할 것입니다. 개인 운송 수단인 승용차 보다는 대중 교통인 버스와 지하철 이용이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시내 도로 소통 속도는 증가할 것이지만 환승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지자체의 보조금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차체의 부담금 증가는 세수 확보를 위한 후속 증세 조치를 요구하게 되지 않을까합니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이 늘어나게 된다면 술자리를 빨리 접어야 하고 이에 따라 주류업계와 그에 따르는 유통업계에도 타격이 있을 듯합니다.

 물가 인상, 경제 위축 문제,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 인상으로 인하여 내수 경제가 위축되는 결과를 내게 될 것입니다. 내수 경제 위축은 다시 경제 위축을 부르고 유가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사회 경제 상황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째 쓰다 보니 안좋은 면만 강조가 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환율은 5%~10%정도 낮게 유지하여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현재 1,000원 대인 환율이 상당히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수출 수익율은 높아지겠지만, 전체적인 물가 상승 때문에 내수 경기가 위축되고 이것이 다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이 계속 될까 걱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방미를 했는데 미국이 싫어하는 환율 방어 정책을 하기에도 좀 그렇고, 높은 환율 덕택에 해외 투자 자금이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을 막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외환 보유고 부족으로 겼었던 IMF가 있었지 않습니까?

요즘 상황을 보다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남의 자식 이야기는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 않습니까? 자식 일은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요. 나라 경제 이야기는 함부로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경제를 자신하기에는 고려해야할 상황이 너무나 많습니다.
국민으로써는 그저 좋은 정책이 나와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되도록이면 먼저 물가부터 진정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5/07 05:47 2008/05/07 05:47
Posted by Lucida_m.

MS 야후 인수 포기

[4백 20억 달러 규모에 달했던 야후 인수 가격은 MS의 포기로 끝나. 이로써 미국내 연간 M&A 총 금액은 12%가 떨어져 3천 4십억 달러 규모로 줄어들었다. 또한 아후측에 M&A에 관한 상담을 해주던 Lehman Brothers와 Goldman Sachs, Moeils&Company 는 각각 2천2백만 달러의 성공 보수를 잃어 버렸으며, MS측에 상담자인 Blackstone Group과 Morgan Stanley 는 각각 2천 9백 6만 달러의 성공 보수를 잃게 되었다.](IHT)

세기의 기업 합병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야후와 MS의 합병은 세계 IT 업계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될 만큼 큰 사항이었는데,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MS의 제안 금액은 주당 33달러였고, 야후의 제안 금액은 37달러 였으나 그 간격을 줄이지 못한 것입니다.
 이번 MS의 실패는 여러가지 후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첫번째로 MS가 Google에 대해 가지고 있는 위기의식이 강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합병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의미가 약간 흐려질 수도 있지만, 주당 33달러까지 투자 할 정도로 구글에 대한 위기감이 강하고 두려워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스티브 발머의 위상입니다. 빌 게이츠는 6월이 되면 게이츠 재단의 자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MS의 업무에서 떠나게 되며 실제적으로 MS는 발머가 지배하게 됩니다. 그러나, 발머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야후 인수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발머의 위신이 매우 약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추후 MS라는 거대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걸림돌이 될 것 입니다. 세번째로 야후와 구글의 결속이 강화 될 수 있습니다. MS의 제안에 야후가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것은 구글이라는 협력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야후와 구글의 결속이 더욱 강하게 되면서 MS와의 경쟁에서 어떠한 전기로 작용 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10~20년 후 MS의 역사에서 이 야후 인수 실패가 어떠한 결과를 작용하게 될지 주의 깊게 보아야 할 듯 합니다. 인수 실패로 야후, MS, 심지어는 중국의 알리바바의 주식까지 급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중국과 협력하여 석탄 발전소 건설

[러시아는 2011년까지 41,000 메가와트의 새 발전소가 필요하다고 예측. 필요한 발전소는 대부분 석탄 발전소에 의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서는 280개의 발전 터빈이 필요한데 이는 매주 1개 이상의 터빈이 설치 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가능한 것은 현재 중국만 가능하다. 러시아의 전력 공급 회사 OGK-2 는 하얼빈 터빈 사와 협력하기로 결정.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석탄 매장국으로 석탄 발전이 유리하다](IHT)

 얼마전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 석탄 발전소가 건설되면서 환경 문제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보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러시아에서 서유럽에 건설되는 발전 설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수의 석탄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석유와 가스 가격의 상승은 필연적으로 석탄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제 발전 속도에 비해서 심각한 전력난을 격고 있는 러시아로써는 하루 빨리 발전 설비를 증가시켜야 하는 입장에서 건설이 쉬운 화력 발전 특히 국내 조달이 가능한 석탄 발전에 중점을 두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석탄 매장 국가입니다.
체르노빌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러시아로써는 함부로 원자력 발전소를 늘리기에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환경의 문제입니다. 석탄 발전으로 인한 미세 분진의 경우에는 국지적인 문제라고 해도 이산화탄소 배출의 문제는 역시 전 지구적인 문제로 다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가적으로 우리나라의 전력 문제도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많은 노후 발전소들이 그 수명이 다해 가지만, 대치할 발전소를 건설하는 일은 주민들과의 마찰로 쉽지가 않은 상황이라서 향후 최소 10~15년 간은 전력의 문제가 계속 대두 될 것입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5/06 06:04 2008/05/06 06:04
Posted by Lucida_m.

필립스, 1/4분기 수익 75%감소

[필립스는 지난 월요일 전년 대비 수익이 75%감소했다고 월요일 발표. 이유는 평판 스크린 TV의 수익율 감소가 원인이라고. TV 판매의 마진율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 작년도에는 대만의 반도체 회사 주식 판매로 수익율이 높았다는 것도 고려 사항. 필립스는 수익율 개선을 위해서 평판 TV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사용자 전자제품, 의료기기와 조명용 램프 사업에 주력하기로.
필립스의 의료기기분야 수익은  5%성장하였는데 반해 세계 1위 업체인 GE의 경우에는 5%성장이 예측 되었으나 실제로는 17% 감소하였다.
사용자 전자제품, 의료기기, 조명 램프에 집중하기로 하는 방침에 따라 필립스는 지난달 LP 필립스의 지분 중 6.7%를 팔아 현재 13.2%를 보유.](IHT)

 필립스가 수익을 충분히 내지 못한 것도 큰 타격이 되겠지만, 수익을 충분히 내지 못한 이유가 평판 TV사업에 기인한다는 것도 충격입니다. 국내의 대형 가전업계인 삼성과 LG가 평판 TV의 일종인 LCD TV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익율 확보하기 위해서 차세대 LCD 공정개발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LCD TV 산업이 무서운 속도로 따라오고 있고 LCD TV 의 가격은 급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찾아보니 32인치 삼성, LG TV는 약 60만원 대에 판매 되더군요. LG필립스라는 LCD 패널 회사까지 가지고 있는 필립스의 평판 TV사업 포기는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삼성, LG 그리고 중국 회사와의 경쟁에 필립스가 완패를 한 것이거나, 평판 TV 시장 자체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변화하여 시장자체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장이 되었거나입니다. 어느 쪽이건 평판 TV 시장내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LCD TV 사업은 우리나라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 분야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구글, 협력관계 확장을 계속하는 중

[구글은 salesforce.com 과 협력하여 CRM 솔루션과 사무실용 소프트웨어를 패키지로 묶어 서비스 하기로 지난 월요일 발표하였다.
야후화 구글의 협력이 가시화 되면서 MS가 받던 반독점 제제 이상의 제제가 구글-야후에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구글은 미국내 검색 점유율이 59.2%, 야후는 21.6% 로 3위 MS의 9.6%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IHT)

구글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이러한 협력은 두 가지 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회사에 쌓여 있는 여유 자금으로 사세를 확장하기 위한 전초로 협력을 시작하고 합병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수순과 지금까지는 평평대로를 달려오다가 상황이 안좋아지는 전조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쌓아 놓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는 수순이 그것입니다. 구글의 상황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과 합병에 적극적인 구글의 모습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구글 역시 의욕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만, 철수설이 슬슬 흘러나오는 것도 불안하기는 마찮가지 잆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4/15 06:22 2008/04/15 06:22
Posted by Lucida_m.

Visa 상장 첫날 28% 상승

Visa의 상장은 미국에서도 유래가 없는 대규모 상장으로 상장 첫 날 28%상승하였다.
신용 카드와 직불 카드 형태의 사업에서 전자 결재 시스템으로 사업 이동에 대한 기대감이 큰 역할을 하였다. 44달러에 상장된 비자의 주식은 56.50달러로 마감.

비자의 상장 자체가 실제 기업 공개와 주식발행등의 큰 의미가 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안정된 기업이었고, 이번 상장은 상장을 하였다라는 행위가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 첫날 28%의 상승이 있었다는 것은 미국 증권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주식에는 여전히 투자를 하고 있다는 좋은 신호로 해석 할 수 있다고 봅니다.

MS와 HP 대만에 신제품 개발 센터 설립.

 MS와 HP는 신제품 개발 센터를 대만에 설립하기로  하였다고 지난 목요일 발표.
대만은 현재 PC 생산의 중심지로 HP, Dell 등의 기업들의 생산 공장이 있으며, HP와 Dell 노트북 컴퓨터의 80%가 생산 되고 있다.

대만은 한국에서 삼성과 엘지가 노트북 시장을 점령한 동안 꾸준히 해외 기업들을 유치하였고그 결과로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회사인 HP와 Dell의 노트북 대부분이 대만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싸고 성능은 좋습니다. 단순 스펙만 비교해도 50만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결국 인건비를 비롯한 물가 자체가 대만의 무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에서도 대만은 꾸준히 우리나라를 따라오고 있습니다.
최신 기술은 아직까지 따라오고 있지는 못하지만 2~3년 이전 기술 들에 대해서는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제는 대만 자체의 브랜드를 설립해서 세계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는 대만.
상당히 고려해야 할 경쟁 상대입니다.


원자재 가격하락

지난 수요일 세계 원자재 가격 일제히 하락
원유는 배럴당 99.59달러로 금은 904.65달러까지 하락. 그 외 구리, 은, 텅스텐 등의 광물 가격역시 하락
이 때문에 세계 최대의 광산 업체인 BHP Billton 사의 주식은 8.3%하락하였고, Rio Tinto 사 역시 7.7% 하락하였다

미국이 불황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미국내에서 원자재 수요가 줄 것 이라는 예상 때문에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조정이 지속 될 것인지 계속 상승할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베어 스턴의 부실 처리가 매우 빠르게 정리되었고, 대형 금융사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비자가 보여준 금융 시장 안정성이 미국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지워 줄 수 있을지는 계속 지켜 보아야 할 듯 합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3/21 05:36 2008/03/21 05:36
Posted by Lucida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