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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2 전통 소주 화요 by Lucida_m

전통 소주 화요

2008/02/02 16:05 / H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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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 본래 탁주나 약주를 증류해서 만드는 것으로
그 재료는 쌀이어야 하고,
도수는 40도 정도가 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증류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원라나를 통해 고려시대에
전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조선의 소주는 그 향과 맛이 좋다라는 기록이 중국이나
일본에도 남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주를 쌀로 만들려면 어마어마한 양의 쌀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선시대 부터 사회적 문제가 되어 왔고..
(먹을 쌀도 없는 시절이었으니까. 소주는 사치 중에 사치였을것이다)
특히 1960년대 부터 쌀을 주류에 적용하는 것이 엄격이 제한 되면서
우리나라 소주는 고구마, 타피오카 등을 이용해서 만드는 희석식 소주가 일반 적이게 된다.


희석식 소주는 위에 말한 고구마 타피오카 등을 사용해서 주정의
도수를 거의 98~99%까지 올린 후에 그 주정에 물을 타서 만들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술을 만드는 것은 2차 대전 당시에 일본이 아시아 전역에 퍼져 있는 일본군에게 저렴한 가격에 술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했던 방식이다.


문제는 이렇게 만든 소주의 경우 알코올과 물이 따로 놀기 때문에
맛이 나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집에서 과일 주를 담가도 3달은 묵혀야 맛이 좋아지는 것과 마찮가지이다).


이 맛이 안좋아진 술을 보완하기 위해서 감미료를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예전에는 사카린을..
요즘은.. 아스파탐, 자일리톨 등을 소주에 넣게 된다.
사실 소주의 기분 나쁜 단 맛은 이 감미료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몇몇 사람들은 희석식 소주가 '화학주' 라는 것이 잘 못 되었다고한다.
화학 약품으로 술을 만든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이다.


하지만. 알콜 농도 90%이상을 구매하려면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화공약품 상에가서 사야한다.
그리고, 개인의 정보 기록을 하고 와야만 한다.
알콜 농도 90%이상의 주정에 물을 섞어 만드니.. 희석시 소주는
화학주다 라고 해도 할 말은 없을 것이다.


어째든, 88년을 계기로 각 지방의 민속주 제한이 풀리고...
쌀을 술에 사용하는 것도 용납이 되면서...
진정한 우리 술이 나타나게 되는데.


안동 소주가 소주의 첫 주자이다. 이 화요는 그러한 전통 증류식 소주의 맥을 잊는 소주이다.


도수는 41도.
향은 순미주(純米酎)에 걸맞게 좋은 향이 나는데
기본적으로는 화랑, 백하, 경주 법주, 청하 등에서 나는 향과 유사하다.
단맛도 술에 포함 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분 나쁜 단 맛이 아니라
부드럽고, 품위있는 단 맛이 난다.


희석식 소주가 진짜 소주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번씩 권하고 싶은 소주이다.


진정한 소주의 맛이라고..
이것이 진짜로 한국 소주의 맛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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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2 16:05 2008/02/02 16:05
Posted by Lucida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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