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시장 수축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목요일 Opel과 Vauxhall 브랜드의 유럽 판매량이 6%감소 했다고 발표. Saab의 판매량 감소는 더 심각해서 10월까지 16.7%의 판매량 감소를 보였다.](IHT)

 연초부터 시작된 경제 위기가 소비 시장을 위축 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같은 고가의 제품에 대한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은 미국보다 경제 위기를 늦게 맞게 되었습니다만 소비의 위축은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GM 전체 브랜드로 볼 때는 유럽에서 1.9%의 판매량 하락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뉴욕에서 GM의 주가는 30%가까운 하락을 하였고, S&P의 등급 전망을 하락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차가 이명박 대통령 남미 순방일정에 맞추어서 브라질 공장을 착공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운 상태에서 시작하는 남미 공장의 착공은 과연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주목할 만 합니다. 비록 현재 경제 상태는 불황에 가까운 상황입니다만 공장이 완공되는 수년 후에는 시장이 활성화 되어 많은 자동차 수요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남미에 생산기지를 통한 자동차 생산은 늘어나는 자동차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 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경제 회생이 10년 이상 걸린다면 현대 자동차로서는 제법 큰 부담을 가지고 움직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iam)



아이슬란드 국가 부도 위기


[아이슬란드 부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목요일 아이슬란드 정부는 주식 거래를 이틀간 정지시켰다. 아이슬란드 2위의 은행은 국가에게 압류된 상태이다. 주택가격은 급하락 하는데 반하여 모기지 은행들은 유로화 등으로 대출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고급 시계, 보석 등과 같은 현물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Fitch는 아일슬란드의 신용 등급을 낮출 예정이다.](IHT)

 아이슬랜드의 국가 부도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IMF의 긴급 지원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아이슬란드 내부는 굉장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위 은행인 Landsbanki Islands은행이 국유화되었고, 2위 은행인 Glitnir를 국유화 한데 이어서 대출량이 가장 많은 Kaupthing 은행까지도 국가가 압류 절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결국 1,2,3위 은행이 모두 국유화가 되어버리는 상황입니다.
 최근 북유럽에서 빠른 경제발전을 하던 국가였고, 작년 세계 72개 도시 중에 살기 좋은 도시 2위에 오를 정도였고, 2005년 국가 경쟁력 순위는 10위 안에 들어갔던 아이슬란드의 몰락은 마치 10년 전의 우리나라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대학을 졸업해야 하는 시기에 IMF라는 타격을 받았던 세대로써 (90~95학번 정도) IMF라는 말만 들어도 흠칫흠칫 합니다. 많은 선후배와 동기들이 2~3년간 직장을 얻을 수가 없었고 결국 프로그래밍 학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중소 IT업체에서 엄청난 근무 시간과 박봉으로 시작해야 했고 아직도 많은 친구들이 IT업계에서 12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 각종 수치들이 10년 기록을 깼다고 합니다. 솔직히 두렵습니다. 10년 전의 악몽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자는 말을 들을 때도 깜짝깜짝 놀랐었는데 이제는 경제 지표가 10년 전으로 지표가 나오고 있으니 솔직히 많이 무섭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IMF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그나마 이번 한국 은행장은 상황을 냉철히 파악하고 올바른 대처를 해 나가는 듯 보여서 10년 전과 같은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를 해봅니다(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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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05:53 2008/10/10 05:53
Posted by Lucida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