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IMF는 IMF가 보유한 금 400톤을 판매하여 IMF 조직의 효율성과 안정적 운영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한다고 발표. 현재 IMF는 4억 달러에 이르는 적자를 해결해야 하고, 향후 수년간 1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삭감과 100명에 이르는 인원 감축이 필요하다고 발표.IMF는 90년대에서는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 지원해준 차관의 이자 수입으로 넉넉한 상황이었으나, 2000년대에 와서는 더 이상 차관이 필요한 국가가 없는 상황이라 발생한 것이다.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403톤을 금을 팔아 110억 달러의 수익을 얻고 이중 44억 달러는 운영자금으로, 남은 660억 달러는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IMF의 자산인 금을 팔기 위해서는 미국 하원의 승락을 받아야 하며 IMF 회원인 184개국의 승락을 받아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현재 미 하원의 다수당 원내총무 격인 의원은 민주당의 Harry Reid로 Nevada 주 하원의원이기 때문에 금값의 하락을 몰 고 올 수 있는 IMF의 금 판매에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IHT)
한국에 큰 충격을 주었던 IMF. 무소불위의 채권자의 권력으로 한국을 개조 시키던 IMF가 이제는 운영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자 수익이 없다보니 IMF에도 위기가 온 듯합니다. 이 기사에서 재밌는 것은 IMF의 이 계획이 미 하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적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유는 하원의 다수당 원내총무(Majority Leader)가 네바다주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네바다는 미국내에서 광업이 가장 활발한 주 입니다. 미국내 금 생산의 90%이상이 네바다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네바다주이다 보니 IMF가 403톤의 금을 판매할 경우 최근에 상승했던 금시세가 떨어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고, 본인의 출신 주를 위해서는 반대하는 방향으로 분위기를 이끌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의 지지 기반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은 미국도 마찮가지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오늘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용산구인데 후보자들의 공약을 보니 황당하기 그지 없는 후보자들이 절대 다수 더군요. 미군 기지 자리에 아파트를 지어 그 동안 재산권 행사에 피해 입은 주민에게 나눠 주겠다는 사람 부터 시작해서, 국가의 세입과 세출에 대한 기본적인 계산은 해본 것인지 궁금해 지는 공약을 거는 후보자까지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국회의원이 하는 일을 정확하게나 알고 있는지 걱정이 되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