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 Paribas, Fortis은행을 인수하기로.

[지난 토요일 벨기에 정부는 BNP Barias가 36.4억불에 Fortis 은행의 지분 75%를 인수하기로 합의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Fortis insurance 의 지분도 25%를 확보하기로 하였다. 벨기에 정부는 잠재 부실자산에 대한 보증까지 해주기로 하였다.](IHT)

 ‘금융권의 제국주의’ 가 시작 되는 신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랑스의 최대 은행인 BNP Paribas는 이번 Fortis를 인수하면서 벨기에와 룩센부르크에서 최대의 은행이 되게 되었습니다. 일부 아날리스트들은 BNP Paribas가 더 이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라고 할 정도로 좋은 조건으로 얻어 내었습니다.

Lehman Brothers의 파산 이후 신용경색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Fortis 은행의 지분을 작년 9월말에 벨기에 정부가 인수하였고, 그 지분을 인수 한 것이 정부 재정에 부담을 주게 되자 BNP Paribas에 지분을 넘기게 된 것입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영국 최대의 은행인 Royal Bank of Scotland의 지분은 65%를 인수하였고 Lloyds Bank은 77%의 지분을 인수하였습니다. 미국의 대형 은행인 City Bank 역시 국유화가 되는 것으로 결론 지어지는 분위기 입니다.

 예금을 맞긴 사람들이 심적 안정을 찾고, 이런 불황이 2~3년만 지속 되어도 각국의 정부는 세수 부족으로 인한 정부 예산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각 은행의 지분을 처분할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가 오게 되면 자본이 있는 은행들과 국가가 나서서 은행 사냥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BNP Paribas와 같은 초대형/세계적 규모의 은행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초대형 은행의 등장은 은행 활동의 효율성은 증가 시킬 수가 있습니다만, 은행권 종사자들 및 자주적인 금융을 가지지 못한 국가들에게는 악몽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iam)

2009/03/09 20:00 2009/03/09 20:00

IT기업, 태양 에너지에 투자

[클릭당 광고료를 지불하는 방식의 선두 주자였던 Goto.com(Idealab)의 창업자 Bill Gross는 태양에너지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였다고 발표. 소형 태양열 발전 시설을 주택 지붕 위에 설치 하는 방식의 사업을 시작할 이 회사는Idealab eSolar 라고 이름지었다. 투자는 Oak Investment와 Google 될 것이라고 발표.] (IHT)

 이러저러한 세계 에너지 문제와 국내 에너지 문제로 인해 엘 고어의 정책이었던 미국의 에너지 자립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 동안 원유에 많이 의존 해왔고, 몇 번의 에너지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원유 선물시장 제도를 통해서 원유가 안정을 꾀해 왔던 세계였습니다만, 이제는 이러한 선물 방식의 에너지 시장도 가격 안정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원유 수급과 중동 및 아프리카 정세 등의 문제로 원유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한계를 느끼게 되고 이와 더불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세계각국에서는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G8 정상회담에서도 에너지 문제는 중요한 의제였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차선책으로 원자력 발전에 중점을 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외의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모습을 살펴 보게 되면, 중공업 회사들을 기반으로 하는 조력 발전이나 풍력발전에 중점을 두어 간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태양 에너지에 대한 정부 지원은 줄어들었습니다. 사실, 일반 가정에서 가장 쉽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태양광 발전이라는 것입니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고, 국내의 경쟁이 심화 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도 간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원자력 발전의 경우에는 누출시의 타격이 큰 방식이고, 조력 발전이나 풍력 발전은 소규모로 진행 될 경우에는 수지가 더 맞지 않는 상황이며, 생태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미국쪽에서는 태양 에너지 (및, 열)을 이용하는 발전 방식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맑은 날이 계속 되는 지역들이 많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겠지만, 태양에너지를 통한 발전에 대해서 무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충분한 시장이 발생 하지 못한다면, 미국,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등에 수출도 가능한 산업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조금 더 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석유제품의 수출이 반도체를 뛰어 넘었다고 마냥 기뻐하기에는 에너지 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 유가가 하락하고는 있지만, 아직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략산업으로 대체에너지 산업에 강력한 국가 지원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행정도시 정책이 단기적 경제 효과를 보는 정책이라면 대체 에너지 산업은 장기적으로 국가의 발전 동력이 될 산업 분야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Read&Go, kindle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 중

[France Telecom 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테스트 중이다. Read&Go라고 이름 붙여진 무선 장치를 통해서 신문 서비스를 하는 사업을 120명의 사람들이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Amazon의 Kindle과 다른 점은 이 Read&Go는 광고 개념을 포함하였다는 것이다. 테스크가 성공할 경우 내년부터 서비스 될 것이다.](IHT)

 무선 단말기를 통해서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최근 IT산업의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3G 기술의 발전으로 전송 속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이에 따라 정보 전송 속도가 빨라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SKT, KTF, LGT가 모두 이러한 환경을 이용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프라다 폰이나, 햅틱 폰등으로 인터넷 서핑도 가능하고, 각각의 무선 환경을 이용해서 뉴스 검색등도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해외에서는 단순히 이 단계를 뛰어 넘어서 도서를 구매하여 읽거나, 잡지, 신문들 구독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Kindle의 경우에는 일정액을 지불하고 책을 구입하거나, 잡지와 신문을 구독하는 방식이지만(http://www.likefunk.com/70), 이 Read&Go의 경우에는 광고를 보는 것으로 사용료를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방법에 대해서 확정이 된 것은 아직 아니지만 말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휴대 전화를 바꾸면서 데이터 정액제에 가입하였습니다. 물론 3G 폰이고요. 이거 꽤 쓸 만 합니다. 신문을 읽고 싶을 경우에 꼭 컴퓨터를 켜지 않더라도 단순히 핸드폰 만을 가지고도 뉴스 검색도 가능하고, 인터넷 검색도 단순하게나마 가능합니다. 또한 3G의 전송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진등의 데이터도 배우 빠르게 다운로드 되더군요. 상당히 만족하는 핸드폰 서비스 중에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 기술과 시장이 발전하여서 우리나라에서도 Kindle이나 Read&Go와 같은 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기원하여 봅니다.

2008/07/21 21:13 2008/07/21 21:13

eBay, Tiffany와의 소송에서 승소

[이베이는 지난 월요일 미국에서 티파니가 제소한 복제품 방지 소송에서 승소하였다. 이번 승소는 얼마 전 프랑스에서 LVMH가 이베이에 승소했던 판결과 반대되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이베이는 복제품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하였다고 판단한 것이다.](IHT)

 얼마 전 소개해 드렸던 대로(http://www.likefunk.com/122) 프랑스 재판정은 LVMH의 복제품이 이베이에서 판매 되는 책임을 물어서 약 4천만 유로에 해당하는 손해배상금액을 판결하였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법정은 보석상인 티파니가 제소한 재판에 대해서 이베이는 복제품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티파니에 비해서 LVMH의 경제력과 파급력이 더 크기 때문에 승소 할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프랑스와 미국이 추구하는 법의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프랑스는 좌파적인 가치관이 강한 편이라서 좀 더 강력한 법적 제제를 통해서 사회 정의를 유지하여야 한다고 믿는다면, 미국에서는 법의 제한을 최소한으로 하여 개개인의 자율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믿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베이에서 취한 복제품 판매 방지책 만으로도 이베이가 해야하는 방지 행동은 충분히 했다고 재판부가 판단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에서 같은 형태의 재판이 열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미국의 판례를 따라갈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iam)

2008/07/17 00:01 2008/07/17 00:01
세계 곳곳의 사건들

[소말리아: 2명의 이탈리아 구호 인력이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납치 되었다. 소말리아에서 납치 후 몸 값을 요구하는 사건은 매우 널리 퍼진 행동이며, 구호를위해 파견된 인력까지 납치를 하고있다. 현재 소말리아 무장 단체는 4월에 납치된  구호인력들도 아직 억류중이다.
스페인: 바스크 테러조직인 ETA의 핵심 인물이 남프랑스에서 체포되었다. Lopez Pena 라는 이 인물은 지난 주 빌바오 부근 바스크 마을에서 자동차 폭탄 테러로 경찰을 사망하게한 사건의 배후로 알려졌다. ETA는 2006년 12월 스페인과 바스크의 평화 협정이후에도 20여건에 달하는 테러를 실행하였다.
수단: 수단의 Abyei 에서는 지난 화요일 6시간에 걸친 전투의 결과로 22명의 병사가 사망했다고 발표하였다. Abyei 지역은 원유 매장량이 많은 지역으로 이 지역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반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스웨덴: 스웨덴 남동부의 원자력 발전소가 봉쇠되었다. 이유는 한 명의 남자가 폭발 물질로 알려진 물질을 비닐봉투에 담아 반입한 혐의가 있기 때문이다. 반입된 폭발 물질은 Triacetone Triperoide로 TATP로 알려진 이 폭발물은 2007년 영국 런던의 폭탄테러에 사용되었다. TATP는 비닐봉투 내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면 손잡이쪽에서 발견 된 것으로 발표하였다.](IHT)

 오랫만에 사회면을 보았는데, 참 세계가 편안하지는 않은 하루를 보낸듯 합니다. 소말리아 내전을 진정시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지 치안이 불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몸값을 받기 위해서 구호 인력까지 납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페인은 오랜기간의 바스크 독립투쟁을 종결한것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바스크의 독립 요구를 잠재우기 위해서 지방자치 정부를 인정하고 있으며, 많은 지원을 통해서 스페인에 동화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화 협정이 된 이후에도 일부 과격파 단체는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2007년에 스페인에 출장가서 바스크가 독립했느냐고 물어봤다가 스페인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 때문에 땀을 뺐던 적이 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잘 모르면 사고를 치는 법인 듯 합니다.
수단 역시 내전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수단의 원유 매장량이 과대포장 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어째든 원유 수급의 불안정성을 높이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스웨덴에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비닐봉지의 손잡이에서만 발견 된 것으로 볼 때 테러등의 이유 보다는 다른 이유로 묻어 들어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2008/05/22 05:58 2008/05/22 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