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출근길' 이 책은 저의 출근길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신 법륜스님의 법문을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2008년 4월 저는 매일매일 회사를 출근 하는 것이 정말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출근 하기위해서 샤워를 하는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한숨을 10여 번씩 쉬면서 회사가기를 싫어했었습니다.
대학원 때부터 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사회생활 10여년 만에 연구원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계 회사에 입사하여서 기술팀 과장으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술 지원 업무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영업직으로 업무 변경 의사를 타진했고, 전 별 생각 없이 수락했습니다. 언젠가는 영업직에 대해서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쉽게 응락을 했던 것이었지만. 실제 영업직 일을 시작하니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고, 실적만으로 이야기 하는 회사도 싫었습니다. 거래하는 업체들이 오직 돈이라는 하나의 가치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것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어쩌면 돈에 대해서 이렇게 독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회사를 가기 더욱 힘들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거래처랑 이야기 하면 화가 항상 났고, 그들을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회사에 출근 하는 것이 두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때 친구가 권해준 것이 이 책의 저자인 법륜스님의 '직장인을 위한 봄강좌' 비디오였습니다. 이 책은 '직장인을 위한 봄강좌'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한 회 한 회 법륜스님의 강좌를 들으면서 제 어깨위에 무겁게 놓여있던 짐들이 차츰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보고 내가 화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짜증도 내가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거래처도, 나를 속이려고 하는 거래처도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가벼워 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실 내가 같은 입장이면 그 사람들보다 독하게 하면 독하게 했지 결코 약하게 하지는 않을 것 이라는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도 그 사람이 나를 만나서 불편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나는 그냥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우리 회사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고. 그 행동에 대해서 불편해하는 것은 사실 그 사람의 문제고 그 사람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나를 만나기 싫어하면 만나는 약속을 안 잡으면 되는 것이니 사실 칼자루는 상대방이 쥐고 있는 것이라 내가 고민하고 힘들어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회사에서 계속 요구하는 실적 부분도 내가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입장이라고 해도 실적 이외에는 내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월급만큼 일하는 지를 알 방법이 없다는 사실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어서 하게 되니 마음이 무거운 것이 없게 되고, 회사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그렇게 힘들어했지만, 법륜스님의 강의를 듣고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 할 수 있었고, 1년 후 실적평가에서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에게 이렇게 큰 도움이 되었던 법륜스님의 2008년 봄강좌를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행복한 출근길'입니다. 저는 이 책이 발행 되자 마자 구입을 해서 읽고 있습니다. 요즘 회사일에 이력이 좀 붙었다고 지루해 하고 있는 저에게 마음을 다시 가다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회사일이 힘들고, 회사에서 사람들과의 일상에 힘들어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 번 이 책을 읽어 보시는 것이 분명히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제가 이미 도움을 얻어서 제 문제를 해결해 보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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