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근거한 해커들 스포츠 세계로 뛰어들다

[NFL, MLB, NBA 등의 스포츠 연맹들은 TV 중계를 하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인터넷 스트리밍 방식의 중계방식은 중국에 근거하는 해커들에 의해서 불법적으로 재 송출 되고 있다](IHT)

 이 소식을 듣고 역시 중국은 불법의 나라라고 간단히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비록 사법제도는 완벽하지 못 할 지라도 데이터 사용량이 높은 라이브 비디오를 인터넷을 송출 할 정도로 인터넷 기반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케이블 방송을 통해 중계 되는 스포츠 중계를 캡처하고 압축하여서 인터넷 송출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 사업 모델에 대해서 확인은 지금까지 잘 안되고 있었습니다. 일례로 2000년 경 우리나라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경기장에 자체 카메라까지 설치하여서 중계를 하였습니다.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만 매출이 부족하여서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MBL와 같은 스포츠 연맹에서 아예 TV 중계를 포기하고 자체적으로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고 있을 정도이며, 1 시즌을 보기 위해서 지불 해야 하는 금액은 79.95달러라고 합니다. 스포츠 연맹 차원에서 이렇게 인터넷 생중계를 할 정도라면 이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디지털 정보는 언제든지 복제가 되고 재전송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DRM이니 Digital Finger printing, Digital Watermark 과 같은 복제 방지 기술을 만들어 내고 있고, 이러한 기술들이 복제로부터 자유롭게 해 줄 것이라고 주장 합니다만,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1만원을 들여서 5만원의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는 DRM이나 DFP 같은 기능이 복제를 막아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100만원을 들여서 500만원을 얻으려는 사람이나 1천 만원을 들여서 5천만원의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복제 방지 기술은 우스운 장난일 뿐입니다. 결국 스포츠 연맹에서 시장성을 확인해 주고 디지털 정보라는 것 자체가 복제와 전송이 쉽다는 것을 볼 때, 해커들이 인터넷 생중계를 해킹해서 재전송 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내려고 하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일반인들이면 모를까 이 사업으로 수익을 내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복제 방지 기술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못합니다. 미국의 각종 음반 회사들이 디지털 음원에 대한 DRM을 포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막아도 금방 뚫릴 바에는 차라리 복제 방지 노력을 포기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계산도 있을 것입니다. DRM을 마치 신주단지 모시듯 하고 있는 국내 사정과는 약간 다른 모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복제를 방치 할 수 도 없는 것이고 하니 우리나라가 성매매 방지를 위해 했던 방법을 동원하려고 하는 듯합니다. 즉 소비자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성매매 집창촌을 출입하는 사람들을 검문해서 수요를 없앴던 방법처럼, 단순히 다운 로드를 받아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 함으로 해서 불법 복제물의 수용을 없애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운로더에 대한 처벌에 주목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만,  결국 이 방법 역시 음성적인 방법을 조장하는 것 이외에는 큰 효과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음성화와 점조직화를 통해서 통제가 불가능 상황으로 변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얼마 전 다음과 네이버가 MP3 불법 유통이나 공연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냈습니다만, 이것은 이 회사들이 음지와 양지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다음이나 네이버로써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금지하자니 사용자들의 반대가 두려웠는데 정부가 나서서 총알받이가 되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다음과 네이버는 MP3 등의 음원에 대해서 철저하게 걸러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음악 MP3를 원하는 사람들은 많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방법의 범법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음성적으로 대형 MP3, 영화, 드라마 다운로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Load balancing이 잘 된 파일 서버 몇 대를 기반으로 음성적으로 MP3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항구적으로 유지할 경우에 법적인 제제를 받게 되기 때문에 약 6개월 정도만 활동하여 수익을 내고 잠적하는 것입니다. 하드웨어는 아무리 잘 걸러낸다고 하더라고 LAN카드만 바꾸면 언제든지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에 약 3~4개월 잠수 후에 다시 6개월 정도 활동하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스포츠 중계도 가능합니다. 각 리그를 전체 중계 할 필요도 없이 플레이 오프기간 혹은 마지막 3개월 정도만 재전송을 해도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인터넷과 디지털이라는 기술은 시간을 오래 끌어서 추적의 빌미만 주지 않으면 제법 완전 범죄에 가깝게 치고 빠질 수 있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도 사법 기관에게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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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20:39 2008/12/30 20:39
Posted by Lucida_m.

전통의 신문, 종이 인쇄를 포기하다.

[인쇄 뉴스 미디어 시장이 줄어들고, 온라인 뉴스 시장이 증가하면서 신문,잡지 회사의 경영진은 인쇄 신문,잡지 시장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토요일 The Capital Times 라는 90년 된 일간 신문은 (1차 세계 대전중에 발간되었다) 이제는 웹페이지를 통한 뉴스 전달에 주력하기 위해 인쇄 신문의 발행을 중단하였다. 뉴스는 Madison.com 에서 볼 수 있으며, 주간지와 주말 무가지는 여전히 인쇄한다] (IHT)

 구텐베르크 이후 종이 인쇄물의 역사는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 오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종이 인쇄물이 필사를 통해 전해지던 정보 전달 방법을 개혁함으로 인류의 지식 발전이 더욱 빠르게 진행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발행되는 일간지의 경우에는 대중들에게 단지 뉴스를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설등을 통해서 여론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도 해왔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은 언젠가는 종이 신문이 사라지게 될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중소규모의 신문들이 인터넷 매체로 변화되는 것은 여러번 있었습니다만 90년이나 되고 미국 위스콘신 주 전체에 배포되면 대형 일간지가 인쇄 신문을 포기한 것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도 이야기가 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인쇄 매체의 광고 수익은 줄고, 달러 약세로 종이와 잉크 수입 비용은 높아져서 채산성이 떨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최근 들어서 30대 중반 정도만 되어도 집에서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하철에서는 무가지를 나눠주고 있고, 인터넷 포탈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많이 보는 기사가 일목 요연하게 표시 되고있는데 굳이 매일매일 재활용품이 되는 일간지를 볼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앞으로 10여년 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종이 인쇄를 포기하는 중앙 일간지가 생겨 나지 않을까 라는 예측을 해봅니다.
 일간지가 인터넷으로 옮겨지게 된다면 발생할 또 다른 현상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현재의 종이 일간지들은 여론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 갈 수 가 있었습니다. 종이로 배달되는 신문의 경우에는 '독자의 소리'란을 제외하고는 독자들의 생각이 표현될 방법이 없었습니다만, 인터넷의 경우에는 댓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독자들의 반응이 표현 되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여론을 신문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 가기 어려워지게 될 것 이라는 것입니다. 인쇄 신문의 종말과 함께 인터넷이 가지는 양방향성의 특징이 크게 확장되고 인류는 새로운 언론의 시대를 맞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M&Ms 생산업체 추잉검 업체 인수

[M&Ms를 생산하는 Mars사는 지난 월요일 Wm. Wrigley Jr. 이라는 세계 최대 추잉검 업체를 인수하기로 결정. 230억 달러에 인수를 할것이며 재원은 워렌 버핏의 투자회사인 Berkshire Hathaway에서 지원을 받기로 하였다.  초컬릿 회사와 추잉검 회사의 합병으로 사세는 더욱 확장 될 것이며 특히 추잉검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시장으로 Mars사의 귀추가 주목된다] (IHT)

 이번에는 초컬릿 회사와 추잉검 회사의 합병 소식입니다. 세계의 모든 분야에서 인수와 합병이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초컬릿 업체와 대형 추잉검 업체가 합병을 하여 거대 먹을거리 회사로 탄생한 것은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거대한 업체의 등장. 마치 '찰리와 초컬릿 공장'의 '윌리 윙카 초컬릿 공장'의 등장 서막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초컬릿보다 추잉검이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라는 사실입니다. 추잉검의 경우에는 칼로리 제로에 가까운 식품이라 다이어트용으로도 소비가 되고 있으며, , 초컬릿이 코코아,우유,설탕등 원재료비가 높다는 것에 반해서 추잉검의 원료인 초산비닐와 합성 감미료등 합성원료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윌린턴 전기, 첸콩 인프라 홀딩스에 팔려

[지난 월요일 뉴질랜드 해외 투자청은 홍콩의 첸콩 인프라 홀딩스에게  7억 85만 뉴질랜드 달러에 웰리턴 전기를 판매를 합의했다고 발표. 첸콩 인프라 홀딩스는 홍콩에서 시장 확대가 어려워 지자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해 왔다](IHT)

 뉴질랜드가 사회 간접 자본인 전기, 가스, 수도등에 대해서도 외국의 자본을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우리나라에도 전파가 될지는 분명치 않습니다만, 현재 청와대가 공기업 민영화와 해외 투자 유치, 사회 간접 자본 확충을 통한 경기 부양을 강하게 원하는 만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문제게 주의 해서 접근해야 하는 것은 사회 간접 자본을 외국에서 소유할 경우에 국민의 기초 생활 비용이 외국 자본의 볼모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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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06:10 2008/04/29 06:10
Posted by Lucida_m.

아마존, 디지털 세계에 관심을 돌리다

[14년간 Amazon.com은 실물로 된 책, CD, DVD를 판매해 왔다. 이제 아마존이 변하려고 하고 있다. 150 억불에 달하는 아마존의 매출 중에서 절반은 책, CD, DVD 판매로 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에 그리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애플의 iTune가 wal-mart를 제치고 미국 내 음악 판매 1위가 되었고, 여전히 CD를 중심으로 음악을 판매하는 아마존은 Best Buy에게 3위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서 아마존도 디지털 컨텐츠 판매에 관심이 있게 되었고 그 결과로 MP3 판매와 디지털 도서(eBook)를 판매하고자 하고 있다. 디지털 컨텐츠 판매 사업을 위해 아마존이 출시한 디지털 기기가 바로 Kindle이다. 책을 보고, 음악을 듣고,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이 Kindle로 아마존은 디지털 컨텐츠 사업에 진입하려고 하고 있다.](IHT)

사용자 삽입 이미지

 IT 업종 경력이 10년이 되었음에도 저는 뭔가를 읽으려면  반드시 프린트를 해서만 보아야 하는 종류의 사람입니다. 중요한 내용에는 줄도 긋고, 맘에드는 부분은 플래그를 붙이던지, 페이지를 접든지 해서 표시하면서 읽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어디든지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앞에서만 읽는 것이 아니라, 화장실에서도 읽을 수 있고 회사 탕비실이나 소파에서도 읽을 수 있게 종이로 인쇄 된 것을 좋아합니다. 아마도 이우혁씨가 하이텔에 퇴마록 연재하던 때, 이재연씨가 이대 동에 연재 하던 때를 제외하고는 화면으로 글 읽는 것을 거의 한 적이 없는 듯하다.

아마도 아마존의 Kindle은 나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편리한 기기가 되지 않을까한다.  아마존에서 Kindle 용으로는 9.99 달러에 디지털 도서를 판매하고 있고 이 도서를 다운 받는 통신 비용도 역시 무료이다. 실제 도서를 사는 것보다 저렴하고, 책장에 가득 책을 쌓아 놓지 않아도 된다. SD 카드를 이용하면 Kindle 에 무한정 도서를 저장할 수도 있다.  The Newyork times, Wall street Journal, Times 같은 신문 잡지도 매일, 매주, 매월 받아 볼 수 있다. 이 블로그와 같은 블로그의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받아 볼 수 있고, wikipedia.org 을 사용하는 것은 무료이다. 배터리는 무선 접속을 사용 하지 않으면 일주일 간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399달러로 40만원 정도인데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비교하면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위키피디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백과사전 하나 샀다고 생각하면 되는 게 아닌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기기는 Wifi(무선 인터넷)이 아니라 휴대전화망(EVDO)를 사용한다. EVDO가 국내에서 아마 SKT에서 지원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SKT가 서비스를 해 줄리는 없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한국인에게는 iPhone도 그림의 떡이고 통신망의 독과점이 재밌는 기기들을 사용하는데에 항상 걸림돌이 된다.

내가 미국에 산다면 틀림없이 이 Kindle을 구매했을 것이다.

아마존이 시작하는 디지털 컨텐츠 사업이 어떠한 결과를 낼 지는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이다. 과연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교보문고나, 알라딘, 예스24 같은 곳들이 진행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지켜 보아야 할 듯하다.

 이재연씨 이야기가 나와서 문득 생각난건데 이 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 뭐 이런저런 소문이 있었지만, 내가 만났던 느낌은 상당한 미인이었고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재연을 기억 한다면 일단 당신도 하이텔 세대라는 이야기

사진의 Kindle의 소유권은 Amazon.com 에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gp/product/b000f ··· 3D507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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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06:24 2008/04/08 06:24
Posted by Lucida_m.

구글은 모바일 인터넷의 가능성을 점친다.

구글은 모바일 기기 특히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난 화요일 보고하였다. 블랙베리와 iPhone, 그리고 노키아의 비즈니스 기종과 멀티미디어 기종에 대한 지원을 가속화 하면서이 현상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미국내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때 분당 이용요금이 나오던 것에서 대부분 월정액제로 변화 되고 있고, 모바일 기기들의 웹브라우징 기능이 더욱 발전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한다.또한 구글에서는 검색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Windows CE, Windows Mobile, iPhone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모바일에서 인터넷 이용도는 더욱 가속 되고 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검색 어플리케이션은, 웹브라우저를 시동하고, google에 접속하고, 검색을 하고 다시 이동하는 절차를 많이 줄일 수 있어서 사용자들이 더 많이 사용하며 또한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취향대로 꾸미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 사용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구글의 경우 이러한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 제공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 검색이 약 20퍼센트 증가하였다고 한다.

 블랙베리의 대중화가 이번 미국 출장에서 놀란 것이었습니다. 작년 출장에서만 하더라도 블랙베리는 그래도 IT에 취향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기였습니다만, 이번 출장에서는 사무직 종사자의 7~80%는 블랙베리를 들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바형태의 폰이 우리나라처럼 천대 받는 것이 아니란 점도 있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블랙베리를 들고 다닙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버스에서 쇼핑 몰에서 블랙베리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입력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사실 1년 전까지만 해도 블랙베리가 뭐 그렇게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회사로 이직을 하면서 블랙베리의 능력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미국계 회사로 미국, 캐나다, 싱가폴, 중국 등과 협력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대부분의 일은 Email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최소한 30통의 Email이 들어와 있고 이 Email들은 오전 내에 처리를 하여야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의 근무 시간안에 답변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전 근무 시간은 100% Email 처리를 위해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만약 외근이라도 나가 있다고 하면 이 많은 Email의 하루치가 밀리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T-login 을 통해서 외부에서도 노트북으로 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만, 사실 메일 처리를 위해서 노트북을 꺼내서 부팅하고 T-login 연결한후에 가상망 접속(보안을 위해서입니다)하고 outlook 실행 시켜서 메일을 받는 작업은 시간이 무척이나 소요되는 일입니다. 블랙베리의 경우 PIN 코드를 통해 보안이 보증되고, 서버에서 블랙베리로 메일을 넣어주기 때문에 시간 낭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서비스는 국내는 KT 파워텔에서만 서비스 하고 있기 때문에 전파가 안 닿는 곳이 많고(지하는 무조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무선 통신 업자를 하려고 해도 많은 제한을 걸어서 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결국 국내에서 활성화 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결국 미국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에서는 전화통화에 의존한 비스니스 처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왜  Email로 업무 처리하는 것이 각광을 받는 것일까요? 사실 미국에서 업무처리되는 것을 보면 좀 웃기기도 하는 면이 있습니다. 분명히 바로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서 업무를 넘길 때도 반드시 Email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한국에서 일어난 어떤 문제에 대해서 문의를 A라는 팀의 팀장인 B에게 문의를 합니다. 그런데 그 B라는 친구가 그 일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같은 팀에 있는 C라는 친구에게 제 Email을 포워딩 해주면서 업무협조를 부탁합니다. B와 C는 바로 옆자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C도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할 시에는 D라는 팀에 있는 E라는 친구에게 다시 제 Email을 포워딩 해줍니다. 그 사이에 저는 항상 CC 가 되어 있어서 어떤 사람에게 그 책임이 움직이는 가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즉 간단한 일도 Email을 사용함으로써 그 업무가 누구에게 이동이 되고 언제 그 업무를 부탁하였는지가 확인 되는 것입니다. 책임과 업무영역이 분명한 미국 업무 처리에서는 Email 만큼 딱 맞는 업무 도구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식 업무체계를 계속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곧 일반화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iPhone의 위력에 대해서 경험 하나 이야기 하고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 회의를 열심히 하던 도중에 중요한  학술대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올해 학회가 열리는 장소를 모르겠다라고 하니까, 저와 같이 회의를 하던 director가 iPhone을 꺼내서 사파리 웹브라우저로 바로 그 학회를 검색하고 웹페이지에 접속해서 위치를 알려주더군요. 제 회사는 보안상의 이유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는 노트북을 꺼내서 유선 인터넷을 연결했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굉장한 시간 단축이 가능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보안상의 이유로 Email은 블랙베리 또는 가상망에 접속해야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리를 해보면 미국에서는 휴대전화 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인터넷 이용이 점점 가속되고 있습니다. 그 선두에 서있는 것이 블랙베리이고, 요즘은 웹서핑으로까지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월정액 서비스와 iPhone 사파리와 같은 고성능 웹브라우저가 모바일 기기에서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의 독과점인 시장 때문에 가격과 개방성 문제로 무선 인터넷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동 통신사들의 자세가 변하지 않는다면, 아직까지 무선 인터넷은 한국의 우수하지만 지금처럼 자율성이 떨어지는 인터넷 환경으로는 결국에는 미국등에게 추월 당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VOD, UCC, 영상통화가 무선 데이터 통신에서 차지할 영역은 극히 제한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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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06:14 2008/03/20 06:14
Posted by Lucida_m.

NSA 미국내 통신 감청을 통한 첩보 활동 증가

5년전 미 하원은 펜타곤에서 실시하던 반테러 작업으로 전자 통신 데이터를 수집하던 활동을금지시켰었습니다.
이유는 개인 정보에 대해서 너무나 폭 넓게 정보를 수집한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첩보 활동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 요즘은 NSA를 통한 정보 수집이 늘어나고 있다고.
다음과 같은 상황에는 법원의 영장 없이 반테러리즘 활동으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Email : 수신자, 발신자, 제목, 사용기간
2) 인터넷 : 사이트 주소, 인터넷 서치 결과
3) 휴대전화: 발신번호, 수신번호, 통화 시간
4) 전화 : 발신번호, 수신번호, 통화 시간
5) 금융 : 계좌 정보, 이체 정보, 크레디트 카드 사용 정보
6) 항공 : 승객 정보

아직도 미국에는 테러의 악몽이 드리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테러를 빙자해서 공식적으로
내국민에 대한 첩보활동일 수도 있구요. 애국자 법등은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인권등을
능가하는 권력을 가지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번에 LAX를 통해서 입국 심사 받는데 거의 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_-;;
그나마 저는 두 번째 미국 입국이고 언어가 잘통해서 1분도 안걸렸지만, 영어가 자유롭지
못한 수많은 아시아인들(한국인, 중국계, 일본계)는 3~5분씩 걸려주니 입국 심사하는데
2시간이면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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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09:17 2008/03/11 09:17
Posted by Lucida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