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불황에도 미국 요트 회사는 호황

[미국발 경제 위기로 인해서 세계적으로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서도, 미국의 고급 요트 회사는 호황을 맞고 있다. 이유는 달러화 약세로 인하여 세계 곳곳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IHT)

미국에는 최고급 요트 회사들이 있습니다. 10,000마력이 넘는 엔진을 가지고, 대리석 바닥, 와인셀러, 홈씨어터등을 갖춘 최고급 요트는 가격이 대단 2천5백만 달러에서 8천만 달러에 달하는 가격의 최고급 요트들입니다. 이러한 요트들을 주문하는 사람들은 순 자산이 최소 3억6천만 달러는 되는 최상위 계층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경제가 아직 침체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 주문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세계적으로는 달러가 약세인 틈을 타서 주문이 꽤 들어온다고 합니다.

세계 경제가 불황에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도, 모든 사람들이 힘든 것은 아닌 가봅니다. 이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가 앞으로 변해가게 될 모습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부의 양극화가 많이 진행되었다고 하고, 부의 양극화가 사회적 문제로 이야기 되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와 경제가 발전하면서 과거와 같은 빠른 변화는 줄어들게 되고 안정적으로 자본이 다시 수익을 불러오는 즉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 오는 것은 당연한 순리입니다. 아무리 순리라고 해도 이런 상황을 그대로 방치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일부 국가들은 강력한 방법으로 부의 재분배 정책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부의 불평등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인 지니계수를 보게되면 미국은 1970년대에 이미 0.3을 넘어섰고, 계속 0.3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지니계수가 0.3 이상이 되면 부의 불평등이 사회적 문제로 취급되는 상황으로 취급됩니다. 또한 다른 선진국중 하나인 영국은 1987년 0.3을 넘어섰습니다. 영국의 경우에는 사회보장 제도가 미국에 비해서 월등한 수준이기 때문에 지니계수를 미국에 비해서 오랫동안 0.3이하로 억제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5년 자료를 보면 더 확연하게 들어납니다. 강력한 사회보장 제도를 통해서 부의 재분배를 시행하고 있는 서구 국가들의 경우에는 지니계수가 낮은 편입니다. 벨기에 0.25 , 스웨덴 0.25, 덴마크 0.24등입니다. 반면 이러한 부의 재분배에 신경을 덜 쓰는 국가들의 지니계수는 미국 0.4, 영국 0.36, 홍콩 0.43등 지니계수가 높은 편입니다. 국민 소득이 2만불이 넘었었고, IMF에서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지니계수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부 정책이 부의 분배보다는 성장에 중심을 두면서 지니계수가 높아지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각종 복지 혜택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고 기사가 나오고 있고요.

  물론 지니계수가 모든 상황을 다 대변해 주지는 않습니다. 지니계수가 높다고 해서 사회가 무조건 잘 못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니계수가 대략적으로나마 나타내 주는 사항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상황을 그냥 체념하고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그 이유를 살펴보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 보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미래가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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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21:38 2009/08/11 21:38
Posted by Lucida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