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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여지없이 일요일 아침부터 와인을 땄습니다.
Freixenet 라는 스페인 회사의 Cordon Negro 라는 발포성 와인입니다.
스페인에서는 Cava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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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단맛이 없는 Brut 스파클링 와인이라서,
아마 단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잘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와인은, 작년 스페인 출장에서 마셨던 것이라 한국에서 발견하고 바로 사버렸습니다.왠지 그리워서라고 할까요?
(그 때 한국인 6병이서 술을 70병/캔 이상을 하루 저녁에 마셨습니다.
마드리드 수퍼마켓에서 사온 맥주, 보드카, 포르투 와인, 까바 과 호텔 미니바 냉장고 2개를 비워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인용 호텔방 벽을 빈 술병과 캔으로 돌렸다는 추억이.. -_-;;
특히 스페인의 돼지 다리 햄인 하몽과 함께 술을 마시면 어찌나 잘 들어가던지요.)

안주는  블랙 올리브로 골랐는데, 안주로 올리브 한 캔을 다 먹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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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방울은 굵은 편이었고, 도수는 11.5도로 제법 높은 편입니다.
1시간 내에 한 병을 다 비워서인지...
아니면, 까바가 저랑 안맞는 것인지...

와인을 다 마신 1시간 후 부터 어지러움과 구토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별로 즐겁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슬픔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스페인에서도 속이 안좋았었네요.. 흐음. 스페인 와인이 잘 안맞는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째든 국내에서 잘 만나지 못했던 와인들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서 즐거운 기분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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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05:24 2008/08/06 05:24
Posted by Lucida_m.

Duchessa Lia Moscato D'Asti

2008/06/15 15:02 / H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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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ato D'Asti 는 Moscato라는 품종의 Asti 지방에서 만들어졌다는 이름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우리말로 풀면 '빈치에서 온 레오나르도' 라는 의미에서 보듯이
'아스티에서 온 모스카토'라는 의미로 풀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마신 두게쎄리아 모스카토 다스티는 DOCG의 평가를 받는 최고 품질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프리잔테라는 탄산이 약간 함유된 화이트 와인(스파클링 와인)으로 같은  지역에서 나오는 ASTI 는 스푸만테로 강발포성이고, D'ASTI는 프리잔테라는 약발포성 와인이다.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의 D'Asti들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뭐랄까..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포도주기 때문이다.

적당히 달콤하고, 싸한 탄산의 맛은...
즐겁게 사람들이 모여서 마시는 분위기 즉 파티 분위기에 딱 맞는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사실 여자친구 앞에서 분위기 잡는 것이 아닌이상.
떫은 탄닌의 맛을 느끼면서 레드 와인에 집착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내가 사람이 진중하지 않아서 그런가? 무겁고 분위기 있는 것보다는 즐거운 것이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술이라는 것이 즐겁기 위해 마시는 것이고, 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술! 이라고 한다면
모스카토 다스띠라고 난 생각한다.
왠지 이탈리아 사람들의 쾌활하고 즐거운 기분이 느껴지는 듯한 모스까토 다쓰띠.
그 중에서 자주 마시는 것이 바로 이 두게쎄리아 모스까토 다스띠 이다.

물론 Toso의 강발포성 와인인 ASTI도 좋아라 하지만,
이 모스까토 다스띠도... 마시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와인이라는 것이다.

다만, 디저트 와인으로 분류 될 정도로 달콤한 와인이기 때문에 무거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조심!

즐거운 분위기에 맞는 와인을 고르고 싶다면 단연 추천추천!!

난 이탈리아 와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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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15:02 2008/06/15 15:02
Posted by Lucida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