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LCD 생산 감축 고려

[지난 월요일 샤프는 LCD 패널의 생산량을 감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감산 계획이 샤프가 짓고 있는 차세대 LCD 공장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이미 일본 내 1,2위 생산 공장의 가동율은 90%를 밑돌고 있어서 12월 중순부터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IHT)

 세계 경제의 침체는 LCD와 같은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내 LCD 생산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샤프의 감산 결정은 현재 세계시장 상황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샤프의 LCD 생산 공장의 최대 생산량은 32인치 LCD 패널 기준으로 연간 2천2백만 장이나 된다고 합니다. 최고 이 정도로 많은 생산을 하고 있던 샤프의 생산 공장 중 1위와 2위 공장의 가동율이 90%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은 고급형 TV와 디스플레이 수요가 확실히 줄어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샤프의 대변인은 샤프에서 201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3천8백억 엔에 달하는 차세대 생산 공장 건설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경제상황에서 무리하게 생산을 지속하는 것 보다는 감산을 하면서 경기가 회복 될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의 3분기 LCD TV 판매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였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덕택에 각종 신문들은 LCD TV 시장은 불황을 모른다는 둥, 역시 삼성이라는 등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만, 조금 더 냉정하게 상황을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계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은 3분기 중반부터 라고 볼 수 있으며, 4분기 실적이 내년의 상황을 더 잘 보여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샤프의 결정과 행동이 우선 되었고, 샤프의 결정을 다른 회사들도 따르게 될 것 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대처 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과감한 공격형 스타일 입니다. 이러한 불황기를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여서 시장 점유율을 바짝 올리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거나, 현재 상황이 100년 만에 오는 기회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위기 상황에서는 몸을 낮추고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면서 체력을 다지는 스타일입니다. 국내 사무기기 시장에서 아주 강력한 회사인 ㅅ사의 회장님이 이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창업주께서 개성 상인 스타일을 가지고 계셨던 이 회사의 회장님은 얼마 전, 직원들에게 ‘이런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사업을 하려고 하지 말아라. 이런 상황에서는 직원들 교육과 대리점 교육, 그리고 회사 직원들의 단합을 다지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다’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사업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특별한 변화 없이 위기 상황에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상황의 변화에 대처하지 않는 약간은 안이한 자세는 아무래도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샤프의 접근은 위기 상황에서는 체력소모를 막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째든 차세대 공장 사업을 계속 추진 한다는 것은 빠르면 2011년 정도부터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앞으로 3년 정도 후에는 이 경제 위기가 해소 되기를 간절하게 기원해 봅니다. (iam)

2008/11/18 21:18 2008/11/18 21:18

마쓰시타 전기, 파나소닉으로 개명


[1920년 설립 된 된 마쓰시타(松下)전기의 이름을 Panasonic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였다. 파나소닉은 마쓰시타 전기의 브랜드로 실제 회사명인 마쓰시타 전기 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마쓰시타 전기는 일본 내 시장이 줄어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방법의 일환으로 회사명 변경을 계획 하였다.](IHT)

  우리나라에서는 파나소닉이라고 하면 워크맨 이라던가 비디오 카메라등의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은 삼성 이름이 붙은 제품을 만들고, 금성은 금성, 대우는 대우 브랜드의 제품을 만들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참으로 특이한 일이었습니다. 브랜드는 파나소닉이었지만 생산회사는 마쓰시타 전기였습니다.
  마쓰시타 전기로 시작된 마쓰시타 그룹은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전쟁 물자를 적극적으로 생산하였을 만큼 국수주의적인 회사입니다. 그래서인지 마쓰시타 전기는 현재 절반 이상을 일본 국내 매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경쟁업체인 소니가 전체 매출의 60%이상을 해외 매출로 올리고 있다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일본 시장에 만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일본 인구의 노령화가 급격하게 이루어 지면서 일본 시장의 활력이 줄어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마쓰시타는 회사 이름을 파나소닉 이라고 바꾸고 전세계 가전기기 산업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작년 조사에 의하면 마쓰시타의 영업 이익은 49억 달러로 소니의 45억 달러 보다 약간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삼성의 75억 달러 보다는 훨씬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또한 파나소닉 브랜드 가치는 전세계 75위로 21위 삼성 이나 25위 소니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회사명 교체를 통해서 마쓰시타는 적극적으로 경쟁을 시작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전 기기의 핵심인 평면TV의 경우 2008년 상반기 시장 점유율이 삼성이 23.1%, 소니가 14.7%. LG 10.6% 그 뒤를 마쓰시타가 8.6%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마쓰시타가 이제 가전 기기에 집중한다고 하니 이 비율이 어떻게 변할 지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나소닉은 특별히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아닙니다만,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크맨이나 포터블 CD 플레이어 등도 소니가 먼저 개발 하였지만, 높은 완성도를 만든 것은 파나소닉의 제품이었습니다. 어째든 마쓰시타 전기의 새로운 도전이 얼마나 좋은 결과를 얻을 지 지켜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iam)

2008/10/01 05:29 2008/10/01 05:29

노키아 시장에서 고전 중


[
노키아는 지난 8 29일 매출이 18%감소하였다고 발표하였다.또한 뉴욕 증시에서는 노키아의 주가가 8%하락하였다. 삼성, 소니 에릭손, LG등이 휴대전화의 단가를 낮추어 도전하면서 노키아의 시장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휴대전화 시간은 지난해 10%성장하여 11 4천만대의 시장이 되었으나 판매되었으나 노키아의 실적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IHT)

 

 노키아는 여전히 세계 제 1위의 휴대전화 메이커 입니다. 아무리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40%이상을 점유 하고 있으며 2위인 삼성전자는 15%정도의 점유율만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은 독보적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1위 노키아의 휴대전화 1대당 평균 단가는 114달러, 2위 삼성전자의 대당 평균 단가는 115달러입니다. LG의 경우는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단가는 131달러입니다. 국내에서는 최소 30만원 이상의 휴대전화와 고급형 지향을 한다는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에서는 상당히 저가폰 중심의 정책을 펴고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선진국의 휴대전화 시장의 경우에는 이미 포화 상태로 선진국에서의 휴대전화 평균 교체주기는 18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반면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인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의 시장이 휴대전화 판매에 중요한 국가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노키아의 실적 저조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신규 시장에서는 노키아, 모토롤라, 소니에릭슨과 같은 전통의 명가 휴대전화와 삼성, LG와 같은 신규 휴대전화 브랜드가 거의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을 할 수 있게 되고, 단순함을 무기로 하는 서구 유럽의 휴대전화에 비해서 디자인이 예쁜 한국산 제품들이 경쟁력을 얻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노키아의 부진이라는 기사는 심심치 않게 주장되었습니다만, 실제적으로 노키아가 1위 자리를 놓친 적은 없습니다. 아직도 적정한 가격과 좋은 품질을 제공하는 노키아의 저력은 쉽게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생각됩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법이 무기인 국내 휴대전화의 1위 탈환을 기대해 봅니다.(iam)

2008/09/08 19:12 2008/09/08 19:12

일본에선 전자 회사들의 협력 가속화

[일본의 전자 관련 회사들이 심해지는 경쟁으로 중복 투자들이 심해지고, 한국, 중국, 인도의 추격이 심화 되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소니는 프로세서 분야를 토시바에 판매하여 플레이 스테이션3의 메인 프로세스를 공급받고 있으며, 블루레이를 위해서는 소니와 마스시타가 연합하였고, 샤프와 토시바는 LCD를 위한 연합을 하였다. 소니 역시 샤프와 LCD 연합 생산 협력을 하고 있다.2007년 12월 부터는 마쓰시타. 히타치, 캐논이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IHT)

 2000년대 이전까지 일본 전자 기업의 전형적인 특징은 일본 기업간에 협력을 거의 안 한다는 특징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그룹 형태로 원자재부터 최종 생산물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싶어하는 일본 대기업들은 굳이 다른 기업과 협력을 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 국내외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고급 기술은 한국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하급 기술은 중국과 인도가 저가를 내세워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 계속 되다 보니, 각각의 회사가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느니 보다는 협력을 통해서 양쪽 회사가 같이 연구 개발하여 결과를 공유하고, 한 회사가 생각을 전담하는 방식의 협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LCD 분야의 경우에는 샤프가 소니와 토시바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토시바의 경우에는 예전 FireGL 그래픽 카드나, IBM이나 SUN의 하드웨어에 그래픽 칩셋을 공급했을 정도로 프로세서 반도체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니가 필요한 플레이스테이션3 의 프로세서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소니가 삼성과 LCD 공급계약을 맺었다가, 샤프쪽으로 공급선을 바꾸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계약은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왠지 점차로 샤프로 공급원을 바꾸어 나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본’이라는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삼성과의 관계가 껄끄러워 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이 일본으로 단결하는 것이 마냥 안심만 되지는 않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재벌 시스템은 고속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 됩니다. 서구식의 주식을 통한 의결이 정확하게 이루어질 경우 빠르게 시장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의 재벌 시스템에서는 오너가 지시하면 진행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몇가지 이야기를 들면, 1998~2000년 까지 국내에서 PDP는 오리온전자와 수산 중공업이 가장 열정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LG나 삼성의 경우에는 명맹만 유지하는 수준으로 연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PDP의 수율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효율이 잘나오는 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하자, 삼성과 LG가 갑자기 어마어마한 금액을 들여서 연구를 시작합니다. 엄청난 연구비와 시설, 그리고 헤드헌팅 등으로 1년을 조금 넘는 시간 만에 모든 기술을 다 획득해 버린 것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경영은 역시 재벌 시스템에 기반하지 않으면 불가능 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자본을 투자해서 기술을 획득하는 형태의 경영스타일은 2004년 정도 이후부터는 사그라 든 상태입니다. 요즘은 기술을 멀리보고 연구를 해 나아가는 방식으로 바뀐 편입니다.
국내에서도 이제는 슬슬 기업간의 협력을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LCD를 위해서 SDI, LG디스플레이 등등이 각각 따로 연구 하는 것보다는 한 회사로 몰아주고, 2차 전지(충전지) 산업도 삼성과 LG가 따로따로 하지 말고 모아서 해야 할 시기가 곧 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도와 중국, 그리고 대만의 산업 진출 속도가 너무나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2008/07/28 21:48 2008/07/28 21:48

르노 올 성장 목표 조정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인 르노는 올해 성장 목표를 10%로 낮추어 잡았다. 올해 상반기 성장은 4.3%를 기록해 다른 프랑스 회사인 시트로앵, 푸조보다 높은 편이다. 르노 그룹은 Dacia와 삼성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닛산 자동차의 44%지분을 보유하고 있다.](IHT)

 르노 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4.3%의 성장 실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10% 정도로 목표를 낮추어 잡은 것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르노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사세를 확장하여서 루마니아의 Dacia 자동차와 한국의 삼성차를 보유하고 있고, 일본의 닛산 자동차의 지분도 44%나 가지고 있어서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중의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트로앵이나 푸조 자동차보다 좋은 상반기 실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프랑스 자동차 회사들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는 별 수 없었던 듯합니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풀사이즈 트럭 생산을 중단하는 회사들이 생길 정도로 경기가 가라앉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합니다. 시장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지요. 우리나라도 요즘 운행하는 자동차가 많이 줄은 것으로 보아서 곧 신차 출고와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주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와중에서 현대기아차는 차량 가격을 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뭐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국산차가 많이 팔리는 상황이고 그 국산차 중에서도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라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하여 가격 정도는 별 무리 없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대기아차를 살 것이니 말입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최소 옵션이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일본차 중에서 닛산, 토요타 등의 공세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요타 크라운을 기대하는 편입니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관료들의 관용차나 중역들이 차는 검은색 커다란 차가 바로 토요타 크라운입니다. 1955년 처음 생산 된 이 차는 일본에서는 전통의 최고급 승용차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일본과 유사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라면 이 토요타 크라운이 우리나라 고급차 시장에서도 선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과거 그랜저 TG가 발매 되었을 때 중년 층에서 소나타에서 그랜저 TG로 많이 이동을 했었습니다. 앞으로 3~4년 내에 이 연령대가 다시 한번 차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움직이는 방향은 제네시스 급의 고급차로 이동을 하거나, 고급 중소형 차로 이동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시기에 제네시스 급 차의 경쟁자로 일본의 고급차들이 경쟁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iam)

2008/07/10 05:48 2008/07/10 05:48

산요과 폭스바겐, 하이브리드 카용 배터리 생산

[산요전기와 폭스바겐은 지는 수요일 공동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 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두 회사는 향후 7년간 800억엔을 들여서 2009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 (IHT)

 지난 5월 20일에는 니산 자동차와 NEC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http://www.likefunk.com/102)에 이어서 산요-폭스바겐 연합도 결성되는군요. 높은 유가가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고 고효율의 자동차를 만드는 것만이 자동차 회사들의 생존 전략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요의 경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폭스바겐 그룹은 단지 우리가 잘 아는 폭스바겐의 자동차뿐만 아니라 아우디(Audi), 벤틀리(Bentley), 부가티(Bugatti), 람보르기니(Lamborghini), 스코다(Skoda), 세아트(SEAT)를 포함하여 총 8개의 회사가 폭스바겐 그룹에 속해 있으며, 2007년 한 해 전세계에 618만9천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대형 자동차 그룹입니다.
 고유가라는 시장 상황 때문에 하이브리드 카의 비싼 가격과 소모품으로 볼 수 있는 배터리 교체가 상쇄되어서 이제는 상품으로써 가치가 있다고 평가 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배터리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교효율의 하이브리드 카 경쟁이 시작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반응이 슬슬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현대-기아차와 삼성 또는 LG화학의 협력에 내용이 수년 내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iam)

애플, iPhone 공급량 조정에 들어가

[애플은 iPhone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6월에 열리는 애플의 맥월드 행사를 앞두고 애플이 iPhone공급량을 조정하고 있다. 6월 맥월드 행사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3G용 iPhone을 소개하고 새로운 iPhone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iPhone의 가격 역시 메모리 용량에 따라서 399달러에서 499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IHT)

 지난 번 iPhone 출시 때 애플과 스티브 잡스는 큰 경험을 하였습니다. 바로 iPhone 출시 2달 만에 200달러를 할인하여 판매 하면서 소비자들의 큰 반발을 샀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 기존 구매자들에게 apple store에서 사용이 가능한 100달러의 크레딧을 지급하게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똑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서 현제 iPhone의 출시량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새로운 3G iPhone을 6월 맥월드 발표 후 출시 될 경우 구 버전의 iPhone을 구매한 사용자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로써도 3G iPhone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을지, 언제쯤이 될지는 아직 고민이기는 합니다만, iPhone이 들어온다면 구매를 고려할 듯합니다. 넓은 액정과 터치스크린을 통한 문자 입력은 휴대 정보 기기로 충분한 능력을 발휘 해 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 외부에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t-login과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도 영 불편하고 해서 iPhone이 국내에 들어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블랙잭이나 RIM의 블랙베리에 비해서 훨씬 유용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XCode를 기반으로 Cocoa와 object-C를 사용하고 싶은데, 해킨토시로는 잘 설치가 안되어서 영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제 델 노트북에 설치했더니 드라이버가 안 맞는지 너무나도 속도가 느려서 영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결국 맥북을 한 대 사서 공부를 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2008/05/29 06:16 2008/05/29 06:16
필립스, 1/4분기 수익 75%감소

[필립스는 지난 월요일 전년 대비 수익이 75%감소했다고 월요일 발표. 이유는 평판 스크린 TV의 수익율 감소가 원인이라고. TV 판매의 마진율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 작년도에는 대만의 반도체 회사 주식 판매로 수익율이 높았다는 것도 고려 사항. 필립스는 수익율 개선을 위해서 평판 TV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사용자 전자제품, 의료기기와 조명용 램프 사업에 주력하기로.
필립스의 의료기기분야 수익은  5%성장하였는데 반해 세계 1위 업체인 GE의 경우에는 5%성장이 예측 되었으나 실제로는 17% 감소하였다.
사용자 전자제품, 의료기기, 조명 램프에 집중하기로 하는 방침에 따라 필립스는 지난달 LP 필립스의 지분 중 6.7%를 팔아 현재 13.2%를 보유.](IHT)

 필립스가 수익을 충분히 내지 못한 것도 큰 타격이 되겠지만, 수익을 충분히 내지 못한 이유가 평판 TV사업에 기인한다는 것도 충격입니다. 국내의 대형 가전업계인 삼성과 LG가 평판 TV의 일종인 LCD TV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익율 확보하기 위해서 차세대 LCD 공정개발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LCD TV 산업이 무서운 속도로 따라오고 있고 LCD TV 의 가격은 급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찾아보니 32인치 삼성, LG TV는 약 60만원 대에 판매 되더군요. LG필립스라는 LCD 패널 회사까지 가지고 있는 필립스의 평판 TV사업 포기는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삼성, LG 그리고 중국 회사와의 경쟁에 필립스가 완패를 한 것이거나, 평판 TV 시장 자체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변화하여 시장자체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장이 되었거나입니다. 어느 쪽이건 평판 TV 시장내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LCD TV 사업은 우리나라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 분야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구글, 협력관계 확장을 계속하는 중

[구글은 salesforce.com 과 협력하여 CRM 솔루션과 사무실용 소프트웨어를 패키지로 묶어 서비스 하기로 지난 월요일 발표하였다.
야후화 구글의 협력이 가시화 되면서 MS가 받던 반독점 제제 이상의 제제가 구글-야후에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구글은 미국내 검색 점유율이 59.2%, 야후는 21.6% 로 3위 MS의 9.6%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IHT)

구글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이러한 협력은 두 가지 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회사에 쌓여 있는 여유 자금으로 사세를 확장하기 위한 전초로 협력을 시작하고 합병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수순과 지금까지는 평평대로를 달려오다가 상황이 안좋아지는 전조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쌓아 놓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는 수순이 그것입니다. 구글의 상황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과 합병에 적극적인 구글의 모습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구글 역시 의욕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만, 철수설이 슬슬 흘러나오는 것도 불안하기는 마찮가지 잆니다.
2008/04/15 06:22 2008/04/15 06:22
초소형 프로젝터가 어디서나 영상 투사를 가능하게 한다.

나노프로젝터 혹은 마이크로프로젝터라고 불리는 분야가 발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램프를 이용해서 동작하던 프로젝터 기술이 고휘도 백색 LED와 레이저 다이오드 기술이 발전 되면서 초소형 프로젝터가 실현 가능하게 되었다.
손바닥 위에 올라가는 초소형 프로젝터가 어두운 곳에서는 50~60 인치까지, 일반적인 조명 환경에서는 7~20인치 까지 투사가 가능하게 된것이다.

가격은 결정 되지 않았지만, Insight Media라는 마케팅 연구회사에 따르면 대당 350불, 양산 될 경우 300불에 가격이 책정 될 것 이라고 한다.

Gartner의 Carolina Milansei에 따르면 초소형 프로젝터는 일반 사용자들보다는 여행을 많이 다니고 프레젠테이션을 주로하게 되는 비즈니스맨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

현재 전세계적으로 16개 회사 정도가 이 초소형 프로젝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Insight Media에 따르면 2012년에는 초소형 프로젝터 시장이 약 2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

현재 가장 앞선 결과를 내고 있는 회사는 한국의 일진디스플레이이다. 일진디스플레이의 Blueye 프로젝터는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하여 상품화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통신회사인 SKT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음성 통화에 한계에 다다른 통신회사들이 비디오관련 컨텐츠로 수익사업을 창출하려고 하고 있고,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크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와 연결 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현재 초소형 프로젝터의 핵심 모듈인 엔진은 3M에서 개발, 판매되고 있는데 3M은 올해 삼성 프로젝터(모델명 MBP-100)에도 3M의 엔진이 납품 될것이라고 한다.

멀지 않은 미래에 식당에서 냅킨이나 서류봉투에 초소형 프로젝터로 프레젠테이션 하면서 식사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다. 또는 고속버스, 기차, 비행기에서 나만의 영화를 보는 것도 가능하게 될 수도.

광학기술, 전자기술은 몇년전에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기술이 발전 하는 바람에 2~3년만 공부 안하면 옛날 기술만 알고 있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시대가 되었네요.

2008/03/31 20:03 2008/03/31 20:03

델, 배터리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고 발표

세계 2위 PC 및 노트북 업체인 델은 지난 화요일 델에서 판매하는 교체용/추가 배터리 가격을 올렸다고 발표. 이유는 지난 3월 3일 오창 LG 화학에서 일어난 화재로 배터리의 수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델은 배터리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서 LG 화학의 경쟁사인 삼성 및 소니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세계 1위 업체인 HP도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수급선 변경을 고려중이라고.
대만의 PC/노트북 제조 업체인 아수스 텍의 관계자는 LG화학의 화재로 2/4분기 아수스텍의 노트북 출하량이 40%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
LG화학 관계자는 오창 공장이 2~3개월 이내에 재가동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

LG 화학에는 악재가 겹치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폭발 2건에, 오창 공장 화재로 LG 화학의 판매에도 피해를 입었지만, 고정적인 거래선을 잃을 가능성도 있게 되었습니다. 일련의 손실들을 복구 하려면, LG화학으로써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위험관리에 대한 심도 깊은 대응이 준비되어서 경쟁력 강화의 바탕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일 계속되는 달러약세

달러의 약세가 계속
되고 있다. 이번 약세는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할정도로 기록적인 약세이며, 연초에 비해서 일본 엔 대비 12% 유로화 대비 6%의 하락을 하였다. 지난 수요일에는 1달당 99.45엔으로 13년 만에 최저이며, 1 유로당 1.57 달러로 역시 기록적인 수치이다.
 이러한 달러 약세로 아시아 권역의 수출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도이취방크의 예측에 따르면 2007년 아시아 12개국의 평균 성장율을 9.2%였지만, 2008년에는 7.7%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한국의 경우에는 1998년 이후 최초로 4%에 가까운 환율 상승을 경험하였다. 이유는 외국인의 주식 투자금 회수, 외인들의 주식 배당금, 반출, 그리고 수출 기업들의 환 헤지 때문이였으며, 이러한 원화 약세는 반도체, 휴대전화, 평면 TV 자동차 회사들에게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세계적인 달러 약세 속에서 지난 주 한국에서만 발생된 달러 강세는 특이한 현상이었습니다. 외인들이 투자분을 빼내는 것도 있고, 한국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차원에서의 환헤지도 있겠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특이한 상황이었음에는 틀림없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약세는 수출 기업들에게는 물론 좋은 조건입니다. 특히 기사에서도 나오듯이 수출 대기업 위주에게는 유리한 현상이지만, 외환 리스크 관리를 하지 못하는 중소 수출입 기업들에게는 그리 좋은 현상만은 아닙니다. 원자재를 충분히 비축하였거나, 선물로 확보한 상태에서는 모르겠지만 그 때 그 때 수입하는 중소기업들로써는 원화 약세는 공포스러운 상황일 것입니다. 물론 그만큼 수출에서의 이득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세계적인 원자재 상승 기조와 원화 약세가 더해지면 중소기업에게는 힘든 시간이 될 것 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기름값과, 전기, 가스, 수도요금 등이 부담이 되겠지요. 전기와 가스의 경우에는 정부에서 물가 안정의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지만 얼마나 지속 될지 의문이고,  기름값은 천장을 뚫고 오르는 형국이니 우려가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내 원-달러 환율 정책에 대해서 잡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청와대,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의 말이 안맞으면서 불안감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청와대에서는 물가 안정으로 주장을 하고 있으니, 세계 시류에 맞추어 원화 강세 쪽으로 가지 안을까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미국계 회사입니다.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을 넘었을 때 회사는 난리가 났었습니다.높은 원-달러 환율 때문에 주문 취소 및 연기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3월 결산인 회사 방침상 마지막 달에 실적이 급격히 떨어지면 여러가지로 한국 사무소의 입지가 안좋아지기 때문에, 무리한 가격 할인을 해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슷한 현상이 중소 기업에서 원자재를 수입할 때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수입을 미룰 수도 없고, 외국의 원자재 회사는 칼자루를 쥐고 있을 것입니다.

정부에서 환율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2008/03/27 06:12 2008/03/27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