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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이나 텔레콤 수익 감소 2009/03/11
  2. 4월 8일 세계 뉴스 비평 2008/04/08
  3. 3월 20일 세계 뉴스 비평 2008/03/20

차이나 텔레콤 수익 감소

[차이나 텔레콤은 지난 월요일 수익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차이나 텔레콤은 명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수익 감소는 차이나 텔레콤의 현금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발표하였다.](.IHT)

 차이나 텔레콤은 유선 전화를 위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KT와 같은 성격의 회사입니다. 2007년 중국의 유선전화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줄어 들면서 차이나 텔레콤 역시 한국의 KT 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즉, 이동전화 가입자는 늘어나는 반면 유선 전화 가입자가 줄어들게 되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이나 텔레콤이 선택한 것이 도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전화 시스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것이 일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PHS(Personal Handy phone System)입니다. 초기에는 PHS가 도심에서 사용하는 데에 별 문제가 없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었지만, 아무래도 GSM이나 CDMA와 같은 휴대전화 시스템과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아서 시장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초에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PHS 서비스의 종료를 공언하였으니, 차이나 텔레콤은 완전히 유선 전화 사업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최대의 유선통신사의 수익 하락은 여러 가지 의미를 보여줍니다. 결국 전세계 통신의 흐름은 무선/개인 통신 장치로의 변화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유선 통신망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방법을 빨리 강구하지 않는 이상에는 유선 통신 사업자들의 수명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됩니다.iam)

2009/03/11 22:05 2009/03/11 22:05
아마존, 디지털 세계에 관심을 돌리다

[14년간 Amazon.com은 실물로 된 책, CD, DVD를 판매해 왔다. 이제 아마존이 변하려고 하고 있다. 150 억불에 달하는 아마존의 매출 중에서 절반은 책, CD, DVD 판매로 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에 그리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애플의 iTune가 wal-mart를 제치고 미국 내 음악 판매 1위가 되었고, 여전히 CD를 중심으로 음악을 판매하는 아마존은 Best Buy에게 3위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서 아마존도 디지털 컨텐츠 판매에 관심이 있게 되었고 그 결과로 MP3 판매와 디지털 도서(eBook)를 판매하고자 하고 있다. 디지털 컨텐츠 판매 사업을 위해 아마존이 출시한 디지털 기기가 바로 Kindle이다. 책을 보고, 음악을 듣고,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이 Kindle로 아마존은 디지털 컨텐츠 사업에 진입하려고 하고 있다.](IHT)

사용자 삽입 이미지

 IT 업종 경력이 10년이 되었음에도 저는 뭔가를 읽으려면  반드시 프린트를 해서만 보아야 하는 종류의 사람입니다. 중요한 내용에는 줄도 긋고, 맘에드는 부분은 플래그를 붙이던지, 페이지를 접든지 해서 표시하면서 읽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어디든지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앞에서만 읽는 것이 아니라, 화장실에서도 읽을 수 있고 회사 탕비실이나 소파에서도 읽을 수 있게 종이로 인쇄 된 것을 좋아합니다. 아마도 이우혁씨가 하이텔에 퇴마록 연재하던 때, 이재연씨가 이대 동에 연재 하던 때를 제외하고는 화면으로 글 읽는 것을 거의 한 적이 없는 듯하다.

아마도 아마존의 Kindle은 나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편리한 기기가 되지 않을까한다.  아마존에서 Kindle 용으로는 9.99 달러에 디지털 도서를 판매하고 있고 이 도서를 다운 받는 통신 비용도 역시 무료이다. 실제 도서를 사는 것보다 저렴하고, 책장에 가득 책을 쌓아 놓지 않아도 된다. SD 카드를 이용하면 Kindle 에 무한정 도서를 저장할 수도 있다.  The Newyork times, Wall street Journal, Times 같은 신문 잡지도 매일, 매주, 매월 받아 볼 수 있다. 이 블로그와 같은 블로그의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받아 볼 수 있고, wikipedia.org 을 사용하는 것은 무료이다. 배터리는 무선 접속을 사용 하지 않으면 일주일 간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399달러로 40만원 정도인데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비교하면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위키피디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백과사전 하나 샀다고 생각하면 되는 게 아닌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기기는 Wifi(무선 인터넷)이 아니라 휴대전화망(EVDO)를 사용한다. EVDO가 국내에서 아마 SKT에서 지원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SKT가 서비스를 해 줄리는 없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한국인에게는 iPhone도 그림의 떡이고 통신망의 독과점이 재밌는 기기들을 사용하는데에 항상 걸림돌이 된다.

내가 미국에 산다면 틀림없이 이 Kindle을 구매했을 것이다.

아마존이 시작하는 디지털 컨텐츠 사업이 어떠한 결과를 낼 지는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이다. 과연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교보문고나, 알라딘, 예스24 같은 곳들이 진행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지켜 보아야 할 듯하다.

 이재연씨 이야기가 나와서 문득 생각난건데 이 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 뭐 이런저런 소문이 있었지만, 내가 만났던 느낌은 상당한 미인이었고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재연을 기억 한다면 일단 당신도 하이텔 세대라는 이야기

사진의 Kindle의 소유권은 Amazon.com 에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gp/product/B000FI73MA/ref=amb_link_6369712_1?pf_rd_m=ATVPDKIKX0DER&pf_rd_s=center-1&pf_rd_r=03XY3YPJH5HFJEKMVJES&pf_rd_t=101&pf_rd_p=379103301&pf_rd_i=507846


2008/04/08 06:24 2008/04/08 06:24

구글은 모바일 인터넷의 가능성을 점친다.

구글은 모바일 기기 특히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난 화요일 보고하였다. 블랙베리와 iPhone, 그리고 노키아의 비즈니스 기종과 멀티미디어 기종에 대한 지원을 가속화 하면서이 현상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미국내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때 분당 이용요금이 나오던 것에서 대부분 월정액제로 변화 되고 있고, 모바일 기기들의 웹브라우징 기능이 더욱 발전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한다.또한 구글에서는 검색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Windows CE, Windows Mobile, iPhone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모바일에서 인터넷 이용도는 더욱 가속 되고 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검색 어플리케이션은, 웹브라우저를 시동하고, google에 접속하고, 검색을 하고 다시 이동하는 절차를 많이 줄일 수 있어서 사용자들이 더 많이 사용하며 또한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취향대로 꾸미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 사용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구글의 경우 이러한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 제공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 검색이 약 20퍼센트 증가하였다고 한다.

 블랙베리의 대중화가 이번 미국 출장에서 놀란 것이었습니다. 작년 출장에서만 하더라도 블랙베리는 그래도 IT에 취향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기였습니다만, 이번 출장에서는 사무직 종사자의 7~80%는 블랙베리를 들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바형태의 폰이 우리나라처럼 천대 받는 것이 아니란 점도 있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블랙베리를 들고 다닙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버스에서 쇼핑 몰에서 블랙베리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입력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사실 1년 전까지만 해도 블랙베리가 뭐 그렇게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회사로 이직을 하면서 블랙베리의 능력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미국계 회사로 미국, 캐나다, 싱가폴, 중국 등과 협력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대부분의 일은 Email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최소한 30통의 Email이 들어와 있고 이 Email들은 오전 내에 처리를 하여야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의 근무 시간안에 답변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전 근무 시간은 100% Email 처리를 위해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만약 외근이라도 나가 있다고 하면 이 많은 Email의 하루치가 밀리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T-login 을 통해서 외부에서도 노트북으로 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만, 사실 메일 처리를 위해서 노트북을 꺼내서 부팅하고 T-login 연결한후에 가상망 접속(보안을 위해서입니다)하고 outlook 실행 시켜서 메일을 받는 작업은 시간이 무척이나 소요되는 일입니다. 블랙베리의 경우 PIN 코드를 통해 보안이 보증되고, 서버에서 블랙베리로 메일을 넣어주기 때문에 시간 낭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서비스는 국내는 KT 파워텔에서만 서비스 하고 있기 때문에 전파가 안 닿는 곳이 많고(지하는 무조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무선 통신 업자를 하려고 해도 많은 제한을 걸어서 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결국 국내에서 활성화 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결국 미국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에서는 전화통화에 의존한 비스니스 처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왜  Email로 업무 처리하는 것이 각광을 받는 것일까요? 사실 미국에서 업무처리되는 것을 보면 좀 웃기기도 하는 면이 있습니다. 분명히 바로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서 업무를 넘길 때도 반드시 Email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한국에서 일어난 어떤 문제에 대해서 문의를 A라는 팀의 팀장인 B에게 문의를 합니다. 그런데 그 B라는 친구가 그 일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같은 팀에 있는 C라는 친구에게 제 Email을 포워딩 해주면서 업무협조를 부탁합니다. B와 C는 바로 옆자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C도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할 시에는 D라는 팀에 있는 E라는 친구에게 다시 제 Email을 포워딩 해줍니다. 그 사이에 저는 항상 CC 가 되어 있어서 어떤 사람에게 그 책임이 움직이는 가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즉 간단한 일도 Email을 사용함으로써 그 업무가 누구에게 이동이 되고 언제 그 업무를 부탁하였는지가 확인 되는 것입니다. 책임과 업무영역이 분명한 미국 업무 처리에서는 Email 만큼 딱 맞는 업무 도구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식 업무체계를 계속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곧 일반화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iPhone의 위력에 대해서 경험 하나 이야기 하고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 회의를 열심히 하던 도중에 중요한  학술대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올해 학회가 열리는 장소를 모르겠다라고 하니까, 저와 같이 회의를 하던 director가 iPhone을 꺼내서 사파리 웹브라우저로 바로 그 학회를 검색하고 웹페이지에 접속해서 위치를 알려주더군요. 제 회사는 보안상의 이유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는 노트북을 꺼내서 유선 인터넷을 연결했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굉장한 시간 단축이 가능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보안상의 이유로 Email은 블랙베리 또는 가상망에 접속해야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리를 해보면 미국에서는 휴대전화 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인터넷 이용이 점점 가속되고 있습니다. 그 선두에 서있는 것이 블랙베리이고, 요즘은 웹서핑으로까지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월정액 서비스와 iPhone 사파리와 같은 고성능 웹브라우저가 모바일 기기에서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의 독과점인 시장 때문에 가격과 개방성 문제로 무선 인터넷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동 통신사들의 자세가 변하지 않는다면, 아직까지 무선 인터넷은 한국의 우수하지만 지금처럼 자율성이 떨어지는 인터넷 환경으로는 결국에는 미국등에게 추월 당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VOD, UCC, 영상통화가 무선 데이터 통신에서 차지할 영역은 극히 제한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2008/03/20 06:14 2008/03/20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