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에 태양전지 적용
[토요타는 내년에 리모델링 되는 프리우스 모델에 태양전지를 적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쿄세라에서 공급하는 이 태양전지는 에어컨디셔너를 동작시키는 전력의 일부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IHT)
화석 연료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을 하면서 새로운 차세대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특히 급격히 상승한 원유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에 태양전지까지 장착하여 적극적으로 태양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태양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생각보다 그렇게 효과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일단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태양전지의 원료가 되는 실리콘의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자동차에 장착할 수 있는 태양전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전압으로는 프리우스에 장착되는 기본 배터리에 충전하기가 어렵습니다. 충전지에는 특정한 전압이 있고 그 전압에 맞추지 못하면 충전이 효율 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프리우스에 장착되는 태양전지를 위한 추가적인 충전지가 있거나, 충전 없이 바로 사용하는 형태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 두 경우 모두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태양전지의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이 아닌 이상 태양광 전지로 발전하여도 그 전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효율성이 충분한가 아닌가를 떠나서, 새로운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이렇게 계속 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리우스 같은 경우에는 헐리우드 스타들이 타는 환경을 생각하는 자동차로써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하면서 놀라운 판매 신장을 하였던 만큼 이러한 도전들이 마케팅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총리가 에너지 소비 정감 대책 시행을 발표하였습니다. 홀짝 운행 및 경관조명, 에어컨 사용등에 대한 제한을 두기로 했다고 합니다. 물론, 관용차를 경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바꾸겠다고 합니다만, 얼마나 성실히 이행 될지 모르겠습니다. 경관조명이나 홀짝 운행은 일정 기간 동안 진행 되겠지만, 경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일례로 서울시에는 올 초에 하절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건물의 유리면적을 제한하는 조례를 발표했었습니다. 태양이 뜨거운 여름철 유리창이 많은 건물은 냉방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조례를 서울시가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청 신청사는 건물 대부분이 유리로 설계되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례가 통과되었는지는 후속 보도를 못 봐서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발표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변화 되는 것은 없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아서 그리 신뢰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미국 TV사용자는 디지털 방송 준비가 안되었다.
[2009년 2월 17일부터 미국 내에서는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 방송만 할 예정이지만, 많은 TV시청자들이 디지털방송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케이블방송이나 디지털방송 셋탑박스가 준비되지 않을 경우에 많은 시청자들이 TV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IHT)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아날로그 TV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케이블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사람들은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아날로그로 변환된 방송을 볼 수 있지만, 케이블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60~70달러에 이르는 셋탑 박스를 구매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아직 디지털 방송용 TV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고연령과 저소득 계층이 TV방송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시간을 대부분 TV를 보는데 사용하는 이 계층들에게는 디지털 방송 전용이 될 경우에 마지막 남아있던 문화생활 마져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20년 된 Zenith TV를 사용하고 있을 이런 계층들에게 유료 케이블 방송이나 셋탑 박스는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2012년 정도에 디지털 방송 전용으로 바뀌게 됩니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에서는 2012년에는 디지털 방송전용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고령층과 저소득층에게 TV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 될 때에 이러한 계층에 대한 배려가 충분히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지원은 대부분 복지 예산으로 진행되게 되는데, 복지예산을 감축하는 분위기가 계속 되는 상황이라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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