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태양 에너지에 투자

[클릭당 광고료를 지불하는 방식의 선두 주자였던 Goto.com(Idealab)의 창업자 Bill Gross는 태양에너지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였다고 발표. 소형 태양열 발전 시설을 주택 지붕 위에 설치 하는 방식의 사업을 시작할 이 회사는Idealab eSolar 라고 이름지었다. 투자는 Oak Investment와 Google 될 것이라고 발표.] (IHT)

 이러저러한 세계 에너지 문제와 국내 에너지 문제로 인해 엘 고어의 정책이었던 미국의 에너지 자립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 동안 원유에 많이 의존 해왔고, 몇 번의 에너지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원유 선물시장 제도를 통해서 원유가 안정을 꾀해 왔던 세계였습니다만, 이제는 이러한 선물 방식의 에너지 시장도 가격 안정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원유 수급과 중동 및 아프리카 정세 등의 문제로 원유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한계를 느끼게 되고 이와 더불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세계각국에서는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G8 정상회담에서도 에너지 문제는 중요한 의제였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차선책으로 원자력 발전에 중점을 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외의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모습을 살펴 보게 되면, 중공업 회사들을 기반으로 하는 조력 발전이나 풍력발전에 중점을 두어 간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태양 에너지에 대한 정부 지원은 줄어들었습니다. 사실, 일반 가정에서 가장 쉽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태양광 발전이라는 것입니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고, 국내의 경쟁이 심화 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도 간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원자력 발전의 경우에는 누출시의 타격이 큰 방식이고, 조력 발전이나 풍력 발전은 소규모로 진행 될 경우에는 수지가 더 맞지 않는 상황이며, 생태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미국쪽에서는 태양 에너지 (및, 열)을 이용하는 발전 방식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맑은 날이 계속 되는 지역들이 많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겠지만, 태양에너지를 통한 발전에 대해서 무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충분한 시장이 발생 하지 못한다면, 미국,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등에 수출도 가능한 산업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조금 더 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석유제품의 수출이 반도체를 뛰어 넘었다고 마냥 기뻐하기에는 에너지 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 유가가 하락하고는 있지만, 아직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략산업으로 대체에너지 산업에 강력한 국가 지원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행정도시 정책이 단기적 경제 효과를 보는 정책이라면 대체 에너지 산업은 장기적으로 국가의 발전 동력이 될 산업 분야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Read&Go, kindle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 중

[France Telecom 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테스트 중이다. Read&Go라고 이름 붙여진 무선 장치를 통해서 신문 서비스를 하는 사업을 120명의 사람들이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Amazon의 Kindle과 다른 점은 이 Read&Go는 광고 개념을 포함하였다는 것이다. 테스크가 성공할 경우 내년부터 서비스 될 것이다.](IHT)

 무선 단말기를 통해서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최근 IT산업의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3G 기술의 발전으로 전송 속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이에 따라 정보 전송 속도가 빨라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SKT, KTF, LGT가 모두 이러한 환경을 이용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프라다 폰이나, 햅틱 폰등으로 인터넷 서핑도 가능하고, 각각의 무선 환경을 이용해서 뉴스 검색등도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해외에서는 단순히 이 단계를 뛰어 넘어서 도서를 구매하여 읽거나, 잡지, 신문들 구독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Kindle의 경우에는 일정액을 지불하고 책을 구입하거나, 잡지와 신문을 구독하는 방식이지만(http://www.likefunk.com/70), 이 Read&Go의 경우에는 광고를 보는 것으로 사용료를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방법에 대해서 확정이 된 것은 아직 아니지만 말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휴대 전화를 바꾸면서 데이터 정액제에 가입하였습니다. 물론 3G 폰이고요. 이거 꽤 쓸 만 합니다. 신문을 읽고 싶을 경우에 꼭 컴퓨터를 켜지 않더라도 단순히 핸드폰 만을 가지고도 뉴스 검색도 가능하고, 인터넷 검색도 단순하게나마 가능합니다. 또한 3G의 전송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진등의 데이터도 배우 빠르게 다운로드 되더군요. 상당히 만족하는 핸드폰 서비스 중에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 기술과 시장이 발전하여서 우리나라에서도 Kindle이나 Read&Go와 같은 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기원하여 봅니다.

2008/07/21 21:13 2008/07/21 21:13

유가 상승의 징조들

[지난 주 유가가 배럴당 116달러까지 상승하였다. 이러한 유가 상승은 파업이나, 유류 저장량이 바닥이 난 것도 아니고, 생산량을 줄이는 등의 행동이 없이 일어난 것이라 문제가 심각하다. 달러 약세나 테러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이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몇 가지 상황을 고려해보면 앞으로도 유가 상승은 예측가능 하다. 지구의 인구는 50년 내에 50%,즉 9억 명 정도 증가 할 것이다. 자동차는 30년 내에 두 배로, 20억 대, 증가 할 것이며 20년 내에 승객용 제트기 수 역시 두 배로 증가할 것이다. 유류 사용량은 2030년 까지 35%가 증가 할 것이다. 2030년 까지 인도와 중국이 현재의 미국과 일본이 원유를 수입하는 만큼이나 수입하게 될 것이다.] (IHT)

 아직까지 국내 뉴스에서는 유가의 상승이 일시적인 요소가 큰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투기 세력이라던가, 미국의 유류 재고량의 감소 등과 같은 미시적인 부분만을 강조함으로 해서 최근의 유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유류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고, 반면 생산량의 증가는 석유 요구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계속적으로 심화 될 것입니다. 인도와 중국의 경제 발전이 빨라지면서 항공기와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도와 중국의 경제는 앞으로 상당 기간 발전할 것이고, 이 나라들의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자동차와 항공기의 수요는 급격히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년~30년의 안목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한다면, 예를 들면 자녀의 대학 입학이나 결혼 자금을 위한 투자를 한다고 한다면 석유 탐사 및 개발, 혹은 대체 에너지 관련 산업 분야에 투자 하는 것도 유리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중국의 소비자들, 더 큰 차를 원해

[중국 정부가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대형차와 SUV와 같은 차량의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중국 중상류층의 수입이 증가하고 휘발유와 경유 등의 유류 가격을 갤런당 3달러 이하로 유지하면서 역시 경제력이 증가한 중국인들에게 더 큰 차, 더 큰 엔진을 사용하는 SU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SUV 판매는 38% 증가하였고, 고급차(벤츠 등)에 대한 수요는 30% 증가. 전체 차량 판매 증가율은 연간 20%에 달해. 중국은 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증가 시키기 위해 엔진의 크기에 따라 1~20%의 차등 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각 배기량 별로 표준 효율을 정하고 이에 못 미칠 경우 최고 20%의 추가 세율을 적용하였다.](IHT)

 준중형 소비가 중심이었던 중국 자동차 시장이 점차 고급화 대형화 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보여 지듯 중국인들의 수익 증가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자동차 가격의 부담과, 세금 및 유류 등의 유지비 부담이 상대적인 관점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형차와 대형차로 소비 패턴이 옮겨가고 있으며 SUV에 대한 소비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가 안정을 이유로 가격을 제한하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역시 중대형 차량 소비를 부채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먼저 중국의 원유 소비량의 급격한 증가입니다. 인구가 워낙 많고,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다 보니 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중국은 세계의 원유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세계 원유가 상승을 불러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환경 문제입니다. 중국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온실 가스 배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은 물론이고 스모그들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샹하이나 베이징의 경우 오염도가 서울 시내에 결코 뒤지지 않는 공기 오염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중국의 오염 물질이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봄철에만 발생하던 황사가 요즘은 1년 내내 시도 때도 없이 한반도를 덮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가 증가할 경우 그 오염 정도는 현재와는 상대도 안될 정도로 심각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을 이야기 한다면 중국인들의 자동차 취향이 한국인들의 자동차 취향과 유사하게 흐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국내 자동차 튜닝 스타일을 가지고 중국에 진출하는 것도 한 동안 좋은 사업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2008/04/21 17:36 2008/04/2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