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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3 4월 23일 세계 뉴스 비평 by Lucida_m

헤지펀드 매니저들, 오바마에게 투자

[헤지 펀드 매니저들은 미국 대통령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게 될까? 공화당 후보인 존 멕케인 상원의원은 경제적으로 상류층에게 매우 관대하고, 그들의 부유함을 지켜 줄 수 있는 후보이다.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은 월 스트리트에 인맥이 풍부하고, 1990년대의 빌 클린턴이 했던 것처럼 월 스트리트의 호황을 불러 줄 좋은 의미의 버블 경제를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바락 오바마의 경우는 강력한 세금 정책으로 지금까지 월 스트리트에서 추진했던 세금 감면 정책들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헤지 펀드 매니저들이 오바마의 선거 운동에 기부를 하고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클린턴이 승리할 경우 그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최소 10년 전부터 클린턴에게 투자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빌 클린턴이 대통령일 때부터 투자를 했어야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행정부의 중심에 입성하거나, 혹은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 것이다. 맥 케인 후보의 경우에도 같은 상황이다. 그러나, 오바마 후보의 경우에는 새로운 인물들과 행정부를 꾸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선거전에 투자 하는 것만으로도 오바마가 승리할 경우에 행정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부터 줄을 서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IHT)

 오바마의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의 선전은 마치 2002년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적으로 큰 세력도 없고, 많은 인맥을 가진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당선의 가능성이 높은 3명중 한 명으로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성공 가도를 달려 왔다는 것 역시 고졸의 학력으로 대통령이 되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당선 되었을 경우에 나타날 현상도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정권이 지지 기반 세력이 충분하지 못하여 5년간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처럼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에는 비슷한 현상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인력이 부족해서 고생을 할 것이고 이 때 월스크리트에 도움이 될 인재를 배치 해 놓으면 결론적으로 월스트리트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맥케인이나 힐러리의 경우에는 인(人)의 장벽이 있어서 원하는 인재를 침투시키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오바마가 힐러리에 비해 더 민주당적인 시각과 정책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적 자원이 부족한 관계로, 월스트리트에 친화적인 인맥을 만들어 놓는다면 오바마가 당선 되었을 경우에도 월스트리트에 유화적인 정책을 취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오바마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힐러리를 지원하기도 하고 맥케인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자신들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정치적 성향을 뛰어넘는 요소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지 각 헤지펀드 매니저들 사이에서는 유리와 불리가 나뉘게 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헤지펀드 산업 전체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쟁 체제에서 정치 권력은 경제 권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정치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

[160여명에 달하는 일본 국회의원, 8개 행정부서 수반 및 그의 비서관 등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였다. 이 참배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다음날 감행 된 것으로 2차대전 당시에 피해를 입었던 중국과 한국의 반발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IHT)

 방일 정상 회담 중에 ‘과거는 잊자’라는 이야기에 힘을 얻었던 것일까요? 바로 다음날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대대적으로 있었습니다. 국내 언론에서는 60~70명 선의 국회의원(참의원, 중의원 포함)과 행정 부대신의 참배만 보도 하였습니다만, 행정 대신 또는 국회의원을 대리하는 비서관들도 참배에 참가하여 실제로는 160여명에 달한다고 IHT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수석 비서의 정치적 지위나 대우가 크기 때문에 수석 비서가 참석했다고 하면 해당 정치인이 참석했다고 인정이 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국민의식은 점점 우파 성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에 대통령의 방일에서 너무 빨리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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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3 06:28 2008/04/23 06:28
Posted by Lucida_m.